0원으로 즐기는 자연명소
인간은 나이가 들어갈수록 자연에 대한 예의를 깨우쳐간다. 특별할 것 없는 들꽃만 보아도 사진을 찍는 어른들은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감사함을 알고 있는 것이다.
모든 예술이 자연의 모조품이듯, 인간존재 역시 대자연의 일부분으로서 수혜를 받으며 살아간다. 폭염에도 끄떡없는 시원한 나무 그늘, 여름철 이색 여행지로 좋은 선선한 동굴, 깊은 향기를 내어주는 꽃들이 그러하다.
폭염경보로 시끄러운 8월, 매섭게 내리쬐는 햇볕에도 쾌적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자연명소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특별할 건 없지만 어디에서도 누릴 수 없는 쾌적한 공기와 싱그러운 내음을 맡으며 다채로운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서울숲 푸른밤 축제, 별 헤는 서울숲
오는 8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서울숲 일원에서 ‘서울숲 푸른밤 축제, 별 헤는 서울숲’ 행사가 열린다.
서울숲 야외무대에서는 17일, 24일의 19시에 무료로 감상할 수 있는 ‘달빛 버스킹’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한 중앙 연못 옆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자이언트 플라워’ 작품 전시와 동심을 불러일으키는 그림책 도서관 등의 다채로운 전시행사가 열린다.
더불어 홀로 혹은 해설사와 함께 서울숲을 거니는 ‘별빛산책’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일련의 프로그램 및 행사와 관련한 정보는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seoul.go.kr)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하니, 놓치지 말고 신청하자.
서울 도심서 즐기는 이색체험
그 외에도 여름방학 및 휴가 시즌을 맞아 서울시는 도심 숲•공원에서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서초구 ‘매헌시민의 숲’에서는 오는 8일, 22일에 곤충을 조사하고 게임판을 직접 제작해 보는 ‘숲 탐구왕’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10일, 17일, 24일에는 매미의 생태계를 깊게 배울 수 있는 ‘사계절 숲 속 놀이터’도 열린다.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에서는 거미, 나비, 딱따구리를 비롯해 다양한 곤충을 접할 수 있는 ‘길동 곤충탐사대’가 진행된다. 특히 오는 10일에는 번식이 끝난 딱따구리를 세밀히 관찰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중구 ‘남산공원’에서는 우리 민족의 얼이 담긴 전통 활쏘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또 용산구 이태원동 259-16에 위치한 ‘남산야외식물원’ 내에 있는 무궁화원을 방문해 한국인을 상징하는 무궁화에 대해 배우는 ‘모여라! 무궁화동산’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는 매미, 잠자리 등을 자세히 관찰하고, 번동에 위치한 ‘창녕위궁재사’에서 투호 놀이 등의 전통놀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여름 프로그램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공원 홈페이지(parks.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더불어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seoul.go.kr)을 통해 별개로 신청해야 한다.
미첮냐일분여행가게~
서민들이 즐거하는 아이들과함께하는것 같은데 깨끗히만 있다 간다면 좋을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