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이 코스는 잘 몰라요!”… 10월 가기 좋은 단풍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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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 이 코스로 등산해 보세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악산 및 용소폭포)

“신선이 노니는 폭포”

강원 속초시•양양군•인제군•고성군 전반에 걸쳐있는 명산 중의 명산, 설악산은 국내에서 한라산과 지리산 다음으로 높은 산이다.

추석 무렵에 쌓인 눈이 하지까지 녹지 않아 ‘설악'(雪嶽)이라고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설악산은 대부분이 바위산으로 되어 있는 만큼 고난도의 등산코스를 제공한다. 총 14가지 등산코스가 마련되어 있는데, 그중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설악산국립공원 용소폭포 코스’를 추천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악산 및 용소폭포)

설악산국립공원 용소폭포 코스는 약수터 탐방지원센터에서 용소폭포 탐방지원센터까지의 2.7km 코스로, 설악산의 등산코스 중 쉬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소요시간도 1시간가량으로 비교적 짧은 편이다.

오색약수를 맛보고 용소폭포의 수려한 단풍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해당 코스는 길이 험하지 않으면서 볼거리가 풍부해 어린이부터 노약자까지 쉽게 걸을 수 있는 실버코스로 유명하다.

또 먼 옛날, 도적들이 이곳에서 엽전을 만들었다고 해 ‘주전골’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용소폭포는 가을철 아름다운 단풍뷰를 볼 수 있는 숨은 가을명소다.

설악산 자체는 단풍명소로 매우 유명하지만, 워낙 광활하고 볼거리가 풍부하다 보니 용소폭포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가는 사람들이 이따금씩 있다고 한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설악산 및 용소폭포)

이번 10월, 가을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는 설악산으로 떠나 용소폭포의 비경을 즐겨보자.

인근에는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산책할 수 있는 ‘봉정암’, 트레킹 명소인 ‘공룡능선’ 등이 자리해 있어 연계 방문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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