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장 개방 확정! 아직 끝나지 않았어요”… 4월 셋째 주 놓치면 안 될 봄 나들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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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밭 연장 개방
매년 봄 나들이객 찾아오는 곳
출처: 삼척시청 (삼척 맹방 유채꽃 마을)

최근 이상 기후로 인해 전국 여러 지역에서 기대하던 유채꽃 축제가 취소되는 아쉬움을 겪었다.

다행히도 몇몇 지역은 유채꽃이 활짝 피어 올해의 봄을 아름답게 장식했고,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아 봄나들이를 즐겼다.

현재는 대다수의 유채꽃 축제가 시즌을 마감했지만, 최근 흥미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특정 지역에서 유채꽃밭을 예정보다 더 길게 연장 개방하기로 한 것이다.

출처: 삼척시청 (삼척 맹방 유채꽃 마을)

이번 결정은 봄나들이 시즌을 제대로 즐기지 못한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되고 있다. 만약 아직 봄의 정취를 느끼지 못했다면, 이번 주말 이 특별한 유채꽃밭을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화제의 장소는 맹방 유채꽃 축제가 열린 강원도 삼척시다. 제20회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가 이미 마무리되었지만, 유채꽃밭을 4월 21일까지 추가로 개방할 예정이라고 삼척시는 발표했다.

지난 2001년, 삼척시는 길가에 유채꽃을 심기 시작했으며, 만발한 꽃들을 바라보며 사진을 찍는 관광객들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축제를 계획하게 되었다.

출처: 삼척시청 (삼척 맹방 유채꽃 마을)

이에 따라 상맹방리 일대 7.2헥타르에 걸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맹방유채꽃축제는 옛 7번 국도를 따라 이어지는 2.5킬로미터 길이의 왕벚나무길과 함께 어우러져 삼척시의 대표적인 봄 축제로 자리잡았다.

마을 아래로는 명사십리 백사장이 이어져 아름다운 절경을 자랑하며, 매년 4월에는 유채꽃축제를 개최하여 수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온다.

올해도 삼척 맹방 유채꽃 축제는 3월 29일부터 이달 14일까지 풍성하게 진행됐고, 방문객들은 벚꽃, 유채꽃, 그리고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을 즐겼다.

출처: 삼척시청 (삼척 맹방 유채꽃 마을)

다만, 삼척시 측은 “축제가 종료되어 안전 관리 요원들이 현장에 없으며, 화장실과 같은 편의시설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방문객들이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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