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지면 끝? 진짜 봄은 그다음부터다”… 3~5월 겹벚꽃·유채·보리밭 이어지는 봄꽃명소

댓글 0

바닷길·꽃길·숲길을 함께 걷는 여행
출처 : 연합뉴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서우봉에 핀 유채꽃)

제주의 봄은 꽃의 색만으로 설명하기 어렵다. 바다와 마을, 들판이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색을 만들어 내기 때문이다.

이 시기 제주에서는 꽃을 따라 걷는 여행과 마을 속 계절을 체감하는 여행이 동시에 가능하다.

벚꽃과 유채꽃처럼 널리 알려진 풍경뿐 아니라 귤꽃 향기와 보리밭의 초록까지 이어지며 봄의 흐름이 완성된다.

제주관광공사 역시 이러한 계절의 변화를 따라 여행하는 방식에 주목했다. 공사는 ‘지금이 가장 좋은, 제철 제주 봄’을 주제로 봄 추천 관광지를 선정해 발표했다.

출처 : 뉴스1 (감사공묘역 겹벚꽃)

계절의 색을 따라 제주를 여행하는 방법에 대해 더 자세히 알아보자.

2026년 봄 추천 제주 관광지

“꽃길보다 깊은 ‘마을 속 봄’, 계절의 색 따라 걷는 여행”

출처 : 뉴스1 (감사공묘역 겹벚꽃)

봄을 가장 먼저 알리는 풍경은 역시 꽃이다.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와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는 연분홍 벚꽃이 길을 따라 이어지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제주시 조천읍 감사공묘역에서는 벚꽃이 진 자리 위로 진분홍 겹벚꽃이 다시 피어나 계절의 흐름을 보여준다. 바다와 함께하는 봄 풍경도 빼놓을 수 없다.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서우봉에서는 쪽빛 바다와 대비되는 노란 유채꽃이 넓게 펼쳐져 제주다운 봄 풍경을 완성한다. 이들 장소는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무료 명소다.

제주의 봄은 꽃길을 벗어나 마을 안쪽으로 들어갈수록 더 선명하게 드러난다. 3월에는 봄바람이 가장 먼저 닿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리가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출처 : 제주관광공사 (고사리 주물럭)

4월에는 서귀포시 남원읍에서 하얗게 피어난 귤꽃 향기가 마을 전체에 퍼지며 제주 특유의 봄 분위기를 만든다.

5월에는 제주시 애월읍 상가리 일대에서 초록빛 보리밭이 넓게 펼쳐지며 계절의 마지막 장면을 보여준다.

봄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은 제철 음식이다. 제주에서는 고사리를 활용한 고사리 주물럭과 고사리 비빔밥이 대표적인 봄철 음식으로 꼽힌다. 자연 속에서 계절을 느낄 수 있는 장소도 함께 추천됐다.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는 봄 햇살에 데워진 흙의 온기를 느끼며 숲길을 걸을 수 있고, 제주시 애월읍 고내리 바닷길에서는 봄날 가장 또렷한 바다 색을 만날 수 있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촬영자 라이브스튜디오 (제주 ‘애월해안도로’)

제주관광공사가 선정한 2026년 봄 추천 관광지는 제주 공식 관광 정보 포털 비짓제주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23일부터 4월 20일까지 비짓제주에서는 ‘제주 봄 사진 타입 캡슐 이벤트’가 진행된다.

제주 봄 여행 중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에 등록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꽃과 마을, 바다와 들판이 이어지는 계절의 색을 따라 제주 봄 여행으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0
공유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여긴 낮·밤 두 번 가야 한다”… 22시까지 즐기는 야경 벚꽃, 지금이 마지막 타이밍

더보기

“지금 안 가면 끝이다”… 호수•사찰•벚꽃 한 번에 보는 4월 국내여행지 2곳

더보기

“여기가 무료라고?”… 전통 한옥과 벚꽃이 동시에 담기는 고풍스러운 이색여행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