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진작 와볼걸”… 7월 가볼 만한 경기도 광주시 여행지 2곳

댓글 0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담숲)

한국식 전통가옥에는 ‘사랑채’라고 하여 바깥주인이 주로 거처하며 외부의 손님들을 접대하는 공간이 있었다.

한편, 경기 광주시에도 사랑채처럼 숲의 풍경을 즐기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자연•문화 복합 공간이 있다.

이번 7월, 자연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실내•외 공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화담숲

경기 광주시 도척면 도척윗로 278-1에 위치한 ‘화담숲’은 LG 상록재단이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설립•운영하는 수목원으로, 서울에서 40분 거리에 자리해 있어 드라이브로 매우 적절한 장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담숲)

약 5만 평의 규모에 자작나무 숲, 탐매원, 이끼원, 화담채, 무궁화동산, 전통 담장길, 분재원, 소나무 정원, 수국원, 반딧불이 서식처, 색채원 등이 있어 볼거리가 매우 풍부하다.

또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을 포함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나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5km 길이의 무장애 산책길이 조성되어 있어 가족여행지로 좋다.

더불어, 이 모든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화담숲의 사랑채인 ‘화담채’가 마련되어 있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약 530평에 미디어 아트관인 별채와 주 건물인 본채, 뜰, 계단, 옥상정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편, 이곳에서 6월 17일부터 오는 8월 23일까지 ‘화담숲 여름 수국 축제’가 열려 100여 품종의 다채로운 수국 물결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화담숲)

화담숲 수국원 및 곤지암리조트 전역에서 진행되며 산수국, 목수국, 미국수국, 큰잎수국 등 다채로운 수국들을 눈에 담을 수 있다.

또한 정원사 및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이야기가 있는 숲’을 비롯해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화담숲은 매일 9~ 18시에 방문할 수 있으며 성인 11000원, 경로 및 청소년 9천 원, 어린이 7천 원의 비용이 든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가능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화담숲과 관련해 0507-1344-6669로 문의할 수 있다.

남한산성

화담숲에서 만개한 수국들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병풍처럼 이어진 산세와 성벽을 따라 거닐 수 있는 역사명소로 떠나보도록 하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남한산성)

경기 광주시 남한산성면 산성리 산 23에 위치한 ‘남한산성’은 경기 광주시,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있는 산성이다.

사적 제57호로 지정된 이곳은 남북국시대 통일신라 시기에 건축되어 한양을 지키던 성곽이자 산성이다. 또한 조선왕조의 비상시 임시 수도로, 한국 역사를 함께 해온 중요한 유적이다.

더불어 남한산성은 서울근교 드라이브 명소이자 서울의 야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장소다. 또 다양한 역사 테마길을 제공해 가볍게 트레킹을 하거나 산책을 즐기기에 적절하다.

연중무휴로 24시간 내내 운영하며 이곳과 관련해 031-743-6610으로 문의할 수 있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가능한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동화 속 풍경에 온 것 같네”… 5월에 가야하는 가족 나들이 정원

더보기

“이게 뭐라고 이렇게들 모여”… 주말마다 인산인해, 가본 사람만 아는 요즘 핫플

더보기

“이제 마감해요”… 이번 주 끝나버리는 봄꽃 축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