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정취가 물씬 느껴지는 꽃밭

전남 구례군은 꽃의 도시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다채로운 꽃 명소를 품고 있다.
최근 구례군의 곳곳이 SNS 및 온라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꽃 명소’로 소개되며 입소문을 타, 인근 주민뿐만 아니라 타지에서도 찾는 관광지가 되었다.
이번 8~9월, 선선한 날씨와 함께 꽃구경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별도의 포토존이 필요 없을 만큼 시야를 가득 채운 꽃밭에서 사진을 찍으며 아름다운 추억을 남겨보자.

주홍빛, 분홍빛 등 마음을 설레게 만드는 아름다운 색감의 꽃들을 감상하며 즐거운 나들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주황 물결이 흐르는 ‘구례 산동면’
전남 구례군은 산동면 지리산온천지구 관광단지 내에 노란색과 주황색 사이의 오묘한 색감을 뽐내는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했다.

지난 4월부터 구례군 청소년 수련원 맞은편에 자리한 약 5헥타르 규모의 토지에 황화 코스모스를 식재했는데, 이것이 현재 찬란하게 만개한 것이다.
산동면은 과거 전남 주요 온천 관광지로 꼽혔으나 2020년 지리산 온천랜드가 휴업한 이래로 산수유꽃 개화철을 제외하고는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
구례군은 잡초만 무성했던 토지에 화려한 꽃밭을 조성하자 구례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밝히며 관광 활성화가 빠른 시일 내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군수는 “지리산온천지구 관광단지를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조성해 구례 방문객들에게도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례 산동면 코스모스꽃밭은 무료로 감상할 수 있으며 교통편을 통해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이색피서 명소, 섬진강 대나무숲길
주홍 물결이 흐르는 산동면에서 꽃구경을 즐겼다면, 이번에는 대나무가 곧게 서있는 관광지로 떠나보자.

전남 구례군 구례읍 원방리 1에 위치한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푸른 하늘과 대나무의 고요함이 어우러지는 이색 피서명소다.
사람의 신장을 훌쩍 뛰어넘는 높이를 지닌 대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져있어 눈을 즐겁게 하는 볼거리와 함께 시원한 나무 그늘을 제공한다.
선선한 바람과 쾌적한 그늘 아래에서 일렬로 이어지는 대나무의 향연을 보고 있자면, 왜 예로부터 지조와 절개의 상징으로 사랑받았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인근에는 고즈넉한 산속 사찰인 ‘사성암’, 가족 나들이 장소로 적절한 ‘구례향교’ 등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섬진강 대나무숲길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