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이 여름꽃 성수기예요!”… 배롱나무•연꽃•능소화 볼 수 있는 강원 여행지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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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강원여행, 이 코스로 가보세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강릉선교장)

8월에 들어서며 전국 곳곳에서 배롱나무 만개소식이 들려온다. 애매하게 개화했던 시기를 지나, 녹음을 진분홍빛으로 가득 덮을 정도로 배롱나무의 때가 도래한 것이다.

한편, 강원 강릉시에는 진분홍빛 배롱나무와 연꽃, 능소화의 자연풍경을 고즈넉한 정자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명승지가 있다.

이번 8월, 휴가철을 맞아 힐링을 누릴 수 있는 청정 자연명소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온갖 계절꽃과 유서 깊은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장소부터 모래찜질 하기에 좋은 해수욕장, 강릉 문화유산을 관람할 수 있는 축제까지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강릉선교장

강원 강릉시 운정길 63에 위치한 ‘선교장’은 명문가로 이름 날린 가문의 후손이 대대로 거처하는 집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강릉선교장)

1967년 국가민속유산에 지정된 이곳에는 활래정, 안채, 열화당, 동별당 등의 시설이 남아있다.

한편, 현재 이곳에는 붉은 배롱나무가 한가득 만개해 있다. 다만 만개 단계에 이제 막 들어섰기 때문에, 일주일 후 더욱 풍성하게 필 전망이다.

또한 연못 곳곳에 피어난 연꽃과 주황색의 능소화를 함께 감상할 수 있어 볼거리가 풍부하다.

강릉선교장은 매일 9~18시에 방문 가능하며 성인 5천 원, 청소년 3천 원, 어린이 2천 원의 입장료가 든다. 신분증을 지참한 강릉 시민의 경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강릉선교장)

덧붙여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강릉선교장과 관련해 033-648-530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안목해변

고즈넉한 정자의 풍경을 배경으로 연꽃, 배롱나무, 능소화 등을 마음껏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여름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해수욕장으로 떠나보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목해변)

강원 강릉시 창해로14번길 20-1에 위치한 ‘안목해변’은 500m의 길이와 20000㎡의 면적으로 탁 트인 풍광을 자랑한다.

또한 맑은 수질과 완만한 수심을 지녀 어린아이가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좋다. 더불어 숙박시설, 탈의실, 샤워장,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이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 여행지로 매우 적합하다.

인근에는 이색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강릉항과 맛 좋은 커피를 맛볼 수 있는 강릉커피거리 등이 자리해 있어 함께 방문하기에 좋다.

안목해변은 매일 6~22시에 개장하며 9~18시에 입수할 수 있다.

강릉 문화유산 야행

꽃구경도 하고 바다 수영도 즐기다 보니, 어느새 해가 다 졌다. 그러나 이대로 여행을 끝내기에는 아쉽다.

출처 : 강릉 문화유산 야행 (강릉 문화유산 야행)

이번에는 해질 무렵에 더욱 뜨거워지는 강릉의 축제로 떠나보자.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임영로131번길 6에 위치한 강릉대도호부관아•서부시장 일원에서 ‘강릉 문화유산 야행’이 열린다.

강릉의 밤을 테마로 한 8가지 프로그램이 열리며 다채로운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행사, 한복패션쇼, 강릉단오제 ‘관노 가면극’과 더불어 야행맥주거리, 달밤애버스킹 등의 행사가 인기 프로그램으로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출처 : 강릉 문화유산 야행 (강릉 문화유산 야행)

강릉시의 역사와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으니 오는 8월의 축제를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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