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권 저렴해지니까 미리 예약해야지”… 한국인 여행객 데려가기 위해 치열한 경쟁중인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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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권 저렴해지는 이 곳으로 떠나자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두바이 미래의 박물관)

중동의 항공사들이 ‘거점 중심화’라는 전략 아래 한국으로의 직항 서비스를 크게 늘리며 경쟁을 가속화하고 있다.

노선별 좌석 수가 증가함에 따라 항공권 가격이 내려갈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때 ‘유럽 가기 전의 경유지’로만 여겨졌던 두바이, 아부다비와 같은 중동의 도시들이 이제는 ‘여행 목적지’로서 주목받고 있다.

관광 업계에 따르면, 에티하드항공은 자사의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발표한 ‘비전 2030’의 일환으로, 항공기 규모를 두 배로, 승객 수를 세 배로 증가시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올해 해외 여행지를 계획중이라면 저렴해지는 항공권을 이용해 중동으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떠나는 두바이를 즐겨보자.

두바이 미래박물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두바이 미래의 박물관)

두바이의 대표적인 명소 중 하나인 미래 박물관은 주요 도로인 셰이크 자예드 로드에 웅장한 모습으로 위치해 있다.

2022년 2월 22일에 문을 연 이 박물관은 두바이 미래 재단이 설립했으며, 과학과 기술의 발전을 통해 앞으로 수십 년 간 우리 사회가 어떻게 진화할지 탐색하는 공간이다.

‘살아있는 박물관’으로도 알려진 이곳은 전시와 몰입형 극장, 테마형 놀이기구를 결합해 방문객들이 미래의 무한한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출처: 두바이 관광청 (두바이 미래의 박물관)

또한, 미래 박물관은 ‘Great Arab Minds’ 이니셔티브를 통해 글로벌 지식 운동을 활성화하고 주요 분야에서 1,000명의 뛰어난 아랍 인재를 찾아내는 목표를 가진 중심지다.

팜 주메이라

두바이는 그 높이를 자랑하는 도시 풍경과 마찬가지로, 세계를 매혹시킨 기술적 걸작으로도 유명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팜 주메이라)

바다 위에 만들어진 팜 주메이라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야자수 형태의 이색적인 인공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곳에는 아틀란티스 더 팜, FIVE Palm Jumeirah Hotel, Jumeirah Zabeel Saray, One&Only The Palm 등 두바이에서 가장 호화로운 리조트들이 자리 잡고 있어 말 그대로 핫 플레이스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팜 주메이라)

인공섬 팜 주메이라의 끝에 위치한 아름다운 산책로 더 포인테에서는 80개가 넘는 최상급 레스토랑과 라운지를 포함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린다.

로스트 챔버 아쿠아리움

더 로스트 챔버 아쿠아리움에서는 매혹적인 수중 터널을 걸으며 바다의 신비를 탐험할 수 있다.

출처: 두바이 관광청 (로스트 챔버 아쿠아리움)

아틀란티스 더 팜 내부에 위치한 이 곳에서는 상어, 가오리, 피라냐, 가재, 해마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과 함께 화려한 바다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아틀란티스 신화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해저 터널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에서는 난파선과 고대 유적들 사이를 탐험하며 잊혀진 문명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열 개의 아름다운 방들은 각양각색의 물고기와 해양 생물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고, 20개가 넘는 해양 생물 전시를 통해, 방문객들은 직접 해양 생물들과 상호 작용하거나 전문가의 해설을 들으며 먹이를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알시프 지구

두바이하면 첫인상은 종종 그 높디높은 건물들과 현대적인 도시의 모습이지만, 올드 두바이 지역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출처: 두바이 관광청 (두바이 알시프지구)

알시프 지역은 거대한 빌딩 대신, 작고 아담한 가게들이 촘촘히 모여 있는, 과거 두바이의 전통적인 거리 분위기를 재현해냈다.

두바이 크릭 주변에 위치한 1.8km 길이의 알 시프 개발 지구는 총 250만 제곱피트 규모로, 두 개의 다른 분위기를 가진 구역으로 나뉜다.

한 곳은 전통적인 건축물이 있는 고전적인 구역이고, 다른 한 곳은 현대적인 시설이 강조된 구역이다. 알 시프는 한때 걸프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진주 채취 항구로 명성을 떨쳤던 두바이 크릭의 역사적 위상을 오늘날에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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