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고 후회하기엔 너무 아깝다”… 올 가을, 꼭 가봐야 하는 ‘나들이 코스’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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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로 즐기는 가을풍경
친구와 가기 좋은 시니어여행지
출처 : 대전시 (대전 하천에 조성된 꽃단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대전시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3대 하천 일부 공간에 12만㎡ 규모의 꽃단지를 조성했다.

앞서 시는 갑천 둔산대교와 유등천 한밭대교 등 17곳에 백일홍과 해바라기 등 계절꽃을 파종했다. 덕분에 전통 문양과 한복을 주제로 조성된 이 꽃단지는 현재 대전 시민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고 있다.

또 포토존과 이색 조형물이 곳곳에 설치되어 있어 사진 찍기 좋은 명소로도 인기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통과 자연이 어우러진 꽃단지에서 많은 시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성국화축제

“무료로 즐기는 가을”

출처 : 뉴스1 (유림공원에서 열린 유성국화축제)

한편 대전의 가을은 꽃단지에서 끝나지 않는다.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유림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유성국화축제’는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최고의 여행지다.

이곳에는 국화•코스모스•팜파스그라스•핑크뮬리•포인세티아와 각종 조형물, 대형 화단, 분재 전시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또 다양한 기업과 대학이 협력해 조성한 정원을 둘러보며 가을의 정취에 빠져들 수도 있다.

출처 : 뉴스1 (유림공원에서 열린 유성국화축제)

이번 10월, 국화향이 자욱한 이곳에서 가을의 낭만과 감성을 만끽해 보자.

계룡산국립공원

“나라의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

출처 : 뉴스1 (계룡산국립공원)

각종 가을꽃을 만끽했다면, 이번에는 가을 단풍이 물든 산으로 떠나보자.

충남 공주시•계룡시, 대전광역시에 걸쳐있는 ‘계룡산’은 충남 지역 제일의 명산으로 꼽힌다. 우리나라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면적은 65.335㎢에 이른다.

산의 능선이 닭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았다고 하여 ‘계룡’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으며, 그 이름만큼이나 신비롭고 변화무쌍한 풍경을 자랑한다.

천황봉(847m)을 중심으로 16개의 봉우리와 10여 개의 계곡이 어우러진 산세는 가을이 되면 단풍으로 뒤덮여 장관을 이룬다.

출처 : 뉴스1 (계룡산국립공원)

가을 단풍이 내려앉은 이곳을 걷다 보면 단순한 산행 이상의 깊은 여운을 느낄 수 있다.

대전의 꽃단지와 유성국화축제, 계룡산의 단풍은 가을이 만들어낸 특별한 여행지들이다. 올 가을, 이 아름다운 공간들에서 여유롭고 풍성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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