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가 여기서!”… 어른도 넋 놓고 즐기는 강원 여행지 2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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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국 해외팀과 40여 개 국내팀이 선보이는 공연
무궁화 만개한 자연명소까지
출처 : 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어른인 제가 봐도 재밌더라고요. 타지에서 왔는데, 내년에 또 오고 싶어요!”

강원 춘천시의 대표 축제로 꼽히는 춘천인형극제가 돌아왔다.

1989년에 처음 개최하여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는 아시아 최대 인형극 축제로, 국내•외의 수준 높은 인형 공연 및 다채로운 문화 예술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8월, 아이를 위해 방문했다가 어른들이 더 반하고 온다는 춘천인형극제로 떠나보도록 하자. 또 색색의 무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도 함께 방문해 인형극도 보고 꽃도 만끽하는 알찬 여행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춘천인형극제

8월 29일부터 9월 4일까지 7일간 춘천인형극장 및 춘천시 일원에서 ‘제26회 춘천인형극제’가 열린다.

출처 : 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이곳에서는 40여 개의 국내 공연팀과 이탈리아, 스페인, 캐나다, 이스라엘, 영국, 인도, 브라질 등 7개국 해외팀이 선보이는 100회 이상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개막을 축하하는 거리 퍼레이드 ‘퍼펫카니발’은 9월 1일 오후에 진행된다. 축제 슬로건인 ‘인형과 손을 잡다’에 맞춘 주제공연과 함께 팔호광장-춘천시청 광장까지의 1.2km 거리를 인형극인 500명이 다 함께 걷는다.

또한 축제기간 동안 실내•외 공연장 곳곳에서 다양한 무대를 펼친다. 특히 9월 2일 오후에는 인형극 아트마켓인 ‘코코마켓’도 열리니 놓치지 말고 방문해 보자.

더불어 해가 진 야간 시간대에 관람객과 인형극단들이 한데 모여 4가지 테마로 꾸리는 ‘코코바우 나이트 페스티벌’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출처 : 춘천인형극제 (춘천인형극제)

축제 마지막날인 9월 4일에는 내년 5월에 열리는 ‘제24회 유니마총회 & 세계춘천인형극제’ 티저 공연을 선보인다.

춘천인형극제 사무국장은 “올해 축제는 인형극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관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며 “춘천인형극제에 방문해 인형극의 매력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춘천인형극제에서 퍼레이드와 다채로운 체험을 경험했다면, 이번에는 무궁화가 만발한 화목원으로 떠나보자.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SNS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8월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강원 춘천시 화목원길 24에 위치한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일원에서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가 열린다.

이곳은 현재 나라꽃인 무궁화가 한창이다. 우리가 아는 보편적인 무궁화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색감과 생김새를 자랑하는 품종도 함께 전시해 볼거리가 풍부하다. 이번 8월, 흰색•분홍색•진분홍색으로 물든 무궁화를 감상해 보자.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은 성인 1000원, 중~고등학생 700원, 초등학생 500원의 입장료가 든다.

하절기 기준 매일 9~18시에 입장가능하다. 매달 첫째 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이니 주의하자.

출처 : 강원특별자치도립화목원 SNS (나라꽃 무궁화 전시회)

덧붙여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과 관련해 033-248-6685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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