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자연 속 휴양림, 불호 리뷰가 하나도 없어요”… 7월 가볼 만한 경상북도 여행지 3곳

댓글 1

이번 여름휴가 코스는 이렇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송자연휴양림)

영덕군, 포항시, 안동시, 영양군 등 많은 지역과 맞닿아있는 경상북도 청송군은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수려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주왕산 국립공원, 청송 얼음골, 청송 국가지질공원, 청송 솔기온천 등 훌륭한 지형을 이용한 관광지가 즐비해 있어 자연명소를 찾는다면 이 지역이 제격이다.

이번 7월, 청송의 대표음식인 닭불고기를 먹고 가기 좋은 여행지를 소개한다.

저렴한 가격에 자연 속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부터 대한민국 명승에 지정된 명소,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독특한 계곡까지 알차게 준비했다.

청송자연휴양림

경북 청송군 부남면 청송로 3478-96 청송자연휴양림관리사무소에 위치한 ‘청송자연휴양림’은 여름철에는 녹음이 짙은 초록을, 가을철에는 찬란한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사철의 변화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자연명소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청송자연휴양림)

대기 환경측정결과, 국내에서 가장 맑은 공기로 판명된 이곳에서는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휴양림뿐만 아니라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등산로가 마련되어 있어 다채로운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저렴하게 묵어갈 수 있는 숙박시설이 휴양림 내부에 있어 도심에서 얻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

더불어 청송과 포항을 잇는 31번 국도가 거쳐가 접근성이 매우 좋으며 인근에는 주왕산, 주산지, 백석탄, 방호정 등의 명소가 위치해 있어 여행 중 함께 들를 수 있다.

청송자연휴양림은 매일 9~18시에 방문 가능하며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의 입장료가 든다. 자차로 방문 시 이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있으며 휴양림과 관련해 054-872-3163으로 문의할 수 있다.

주산지

청송자연휴양림에서 지친 심신을 가다듬었다면, 이번에는 조선시대에 지어진 역사•자연명소로 떠나보도록 하자.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주산지)

경북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73에 위치한 ‘주산지’는 주왕산 상류에 자리한 자연명소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청송군을 대표한다고 할 수 있는 이곳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에 꼽히며 명승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초록이 가득한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져 있으며 그 풍경을 투명한 수면이 거울처럼 비추어 누구나 인정할만한 비경을 자아낸다.

또한 주산지 입구부터 전망대까지 이어진 자연관찰로를 따라 자연생태계를 관찰할 수 있다.

더불어 김기덕 감독의 2003년 작품인 <봄여름가을겨울 그리고 봄>의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주산지)

현재까지도 해당 영화의 팬들이 이곳의 멋진 풍경을 직접 보기 위해 찾는다고 전해진다. 주산지와 관련해 054-873-0019로 문의할 수 있다.

백석탄 계곡

마지막으로 여름철 여행에 빼놓을 수 없는 계곡으로 떠나보자. 경북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에 위치한 ‘백석탄 계곡’은 신성 계곡 내에 자리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백석탄 계곡)

‘하얀 돌이 반짝이는 개울’이라는 의미를 지닌 이곳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장관의 풍경을 자랑한다. 또한 백석탄을 유심히 관찰하면 특유의 반질반질하면서도 거칠게 생긴 외양에서 묘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한편 ‘여울 속의 알프스’라고 불리는 이곳의 매력을 우리 조상들도 똑같이 느낀 것인지, 조선 인조 때의 인물인 송탄 ‘김한룡’이 이곳의 경치를 보고 ‘고계'(高溪)라고 칭했다고 한다.

또, 선조 때의 장군인 ‘고두곡’이 이곳의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머물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백석탄 계곡과 관련해 054-870-6244로 문의할 수 있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1

관심 집중 콘텐츠

“아직 안 펴서 연기했어요”… 3월부터 시작된다는 매화 축제

더보기

“밤에 보고 기절할 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웅장한 여행 명소 2곳

더보기

“꽃천국, 이제 곧 시작”… 3월 꼭 가야 하는 봄꽃 여행지 2곳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