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이곳, 축제 없이도 할 것 가득
충남 선호 여행지 부문의 6월 3주 차 트렌드지수에서 대천해수욕장이 1위로 선정되었다.
그 뒤로 독립기념관, 국립생태원, 천리포수목원, 만리포 해수욕장 등이 뒤따랐다.
해당 조사는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키워드 검색량과 구글트렌드 점수를 합산해 계산한 지표다. 또한 성별 및 연령별 선호도를 함께 분석해 신뢰할 수 있는 결과다.
1위를 차지한 대천해수욕장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 6월을 맞이해 충남의 인기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으로 떠나보도록 하자.
대천해수욕장
충남 보령시 신흑동에 위치한 대천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멀지 않아 접근성이 좋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자연명소다.
수심이 얕고 물이 맑아 여름철 물놀이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어린아이와 온 가족이 다 함께 즐기기에 적절하다.
또한 해안선이 깔끔해 바닷길을 거닐기 좋은 해변으로 유명하다. 백사장 길이만 4km에 달해 파도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다.
더불어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지프트랙과 레일바이크 등의 탈것과 바나나보트, 요트, 워터파크 등의 수중체험 및 놀이장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평일에 방문하면 한적하니, 여유로운 분위기를 원한다면 해당 시간대에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푸른 해안선을 바라보며 물멍(물을 보며 멍 때리는 행위)을 즐길 수 있다.
보령 머드축제
이처럼 즐길거리가 넘치는 대천해수욕장은 보령의 명물인 ‘보령 머드축제’가 열리는 장소이기도 하다.
오는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신흑동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일정이 맞다면 대천해수욕장의 온전한 매력과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한편 보령 머드축제는 여름을 대표하는 국내 체험형 축제로 외국인도 찾아오는 글로벌한 축제다.
바다를 보며 머드를 느낄 수 있는 ‘일반존’과 가족끼리 즐길 수 있는 ‘패밀리존’으로 나누어져 있다.
낮에는 머드를 가지고 놀고 밤에는 다양한 공연 및 불꽃쇼를 관람할 수 있다.
현재 보령머드축제에 입장할 수 있는 얼리버드티켓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니, 방문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값싼 가격으로 구입하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