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관광개발,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차여행”… 6월 가볼 만한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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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타고 안락한 여행 즐기세요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봉정사)

코레일관광개발이 ‘한국정신문화재단’과 손잡고 ‘안동 유네스코 세계유산 기행(유네스코 답사기)’ 기차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29일부터 시작하는 이 상품은 안동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관광지인 하회마을, 봉정사, 도산서원, 병산서원 등이 포함된 당일형•숙박형 여행 상품으로, 국내•외 관광객 모두가 만족할 만한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29일 당일 여행 상품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중소벤처기업부가 안동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팔도장터관광열차’를 이용한 상품이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청량리, 양평, 원주역을 경유하는 이 상품은 모두 3가지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품가는 1인당 74900원부터다.

출처 : 한국관광공사 (안동 하회마을)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국내여행지를 고민하고 있다면 편안하게 안동의 문화유산을 만끽할 수 있는 기차여행을 추천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번 6~ 7월, 안락하게 즐길 수 있는 기차여행을 통해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안동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안동

안동시는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이명이 있을 정도로 문화관광유산이 뛰어난 곳이다. 특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지정된 도산서원과 병산서원, 봉정사, 하회마을이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안동 하회마을)

2010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 하회마을’은 풍산 류씨가 600여 년간 대대로 살아온 한국의 대표적인 동성마을이다.

서민들의 문화였던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선비들의 풍류놀이였던 ‘선유줄불놀이’가 현재까지도 전승되고 있다.

조선시대 사회구조와 독특한 양반문화가 잘 보존되어 있어 문화•역사적 가치가 뛰어나다.

또한 2018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봉정사’는 한국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로, 672년(신라 문무왕 12)에 의상대사의 제자인 ‘능인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봉정사)

능인 창건설에 따르면, 도력으로 날린 종이 봉황이 앉은자리에 절을 짓고 봉정사(鳳停寺 : 봉황이 앉은자리)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이곳에는 국보 제15호 ‘극락전’, 국보 제311호 ‘대웅전’, 보물 제1620호 ‘목조관세음보살좌상’ 등이 보관되고 있다.

한국의 불교승원을 계승하고 있으며 승가공동체의 수행, 신앙 등을 잘 보존해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다.

한편 2019년에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병산서원’은 1572년(선조 5) 서애 류성룡 선생에 의해 지어진 서원으로, 주변의 아름다운 강산을 볼 수 있다.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7월의 병산서원)

‘자기를 낮추고 예로 돌아가는 것이 곧 인이다’라는 정신을 담은 복례의 뜻을 새기며, 복례문•광영지•만대루•서재 등의 공간을 관람할 수 있다.

서원 내에 위치한 작은 연못이 특히 근사한 이곳은 무궁화, 배롱나무 명소로 7~8월에 방문하면 만개한 꽃의 풍경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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