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치면 후회하는 진짜 마지막 2일”… 믿기 힘든 날씨 때문에 발생한 국내 여행지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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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에 3월말 풍경
재개장 하는 여행지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전국이 봄기운에 휩싸인 가운데, 여행자들이 봄꽃 구경에 나서는 모습이 일상화되고 있다.

그러나 강원도는 예기치 않게 다시 겨울의 품으로 돌아가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3월 말에 겪는, 상상하기 어려울 정도의 눈이 강원도 고성군을 비롯한 강원 산지에 내렸다.

출처: 연합뉴스 (최근 강원도 날씨 상황)

지난 25일 저녁부터 시작된 눈은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지며 강원 북부 산지와 태백 지역에 대설특보를 발령하게 했다.

현재는 대설특보가 해제된 상황이지만 강원도는 이 지역을 지나는 운전자들에게 안전 장비를 준비하고, 최신 기상 정보에 귀를 기울이라고 당부하고 있다.

예상 밖 폭설이 만든 2일

반면, 예상 밖의 폭설 때문에 깜짝 소식을 전한 곳이 있다. 바로 스키장이다.

출처: 모나 용평 스키장

강원도 평창군에 위치한 용평스키장은 최근의 폭설로 인해 3월 30일부터 31일까지 스키장의 임시 재개장을 결정했다.

이 곳은 본래 지난 24일에 이번 겨울 시즌을 종료했으나, 이번 주 내린 대량의 눈 때문에 이틀간의 추가 운영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재개장하는 동안, 기상 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슬로프만이 아침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개방될 예정이다.

출처: 모나 용평 스키장

시즌 패스를 보유한 손님들과 숙박, 골프 회원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일반 고객은 리프트 이용료가 2만 원, 장비 대여비가 1만 원으로 책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숙박과 리프트권(2인용)이 포함된 특별 할인 패키지도 제공된다.

스키장 측은 “최근 내린 폭설을 계기로 시즌을 마무리한 스키어들에게 추가 운영을 결정했다”며, “봄철에 마주친 이러한 예상치 못한 즐거움이 많은 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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