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 여행비용 할인
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나들이 계획을 세우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전국 방방곡곡으로 떠날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긴 여정 중 고속도로 휴게소는 잠시나마 쉬어갈 수 있는 완벽한 휴식처가 된다.
만약 이번 봄, 충청북도를 봄 여행 목적지로 정했다면, 여정 중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은 필수다.
왜냐하면 충청북도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면 파격적인 여행비용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24일,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지역 관광명소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주는 ‘할인 패스’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를 위해 충북본부는 충주시, 증평군, 더쎈 패러글라이딩, 패러에 반하다 등 4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할인 혜택이 적용되는 관광지를 기존 13곳에서 17곳으로 늘렸다.
이번 협약으로 충북 지역의 고속도로 휴게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다양한 관광명소를 즐길 수 있는 모바일 할인쿠폰을 받게 된다.
할인을 받을 수 있는 명소로는 충주 중앙탑(자전거·의상실), 탄금호 일렉트릭 유람선, 충주호 관광선·유람선, 활옥동굴, 증평 좌구산천문대, 벨포레리조트(루지·목장·식당) 등이 포함된다.
또한 단양 다누리아쿠아리움, 만천하 스카이워크(전망대·집라인·알파인코스터·슬라이드·모노레일), 온달관광지, 고수동굴, 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청풍랜드, 청풍호 유람선 이용 시에도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충북본부는 휴게소를 지역 관광명소와 고객을 연결하는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충북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할인 패스’는 충북 지역 내 26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발급한 영수증을 관광명소 할인쿠폰으로 교환해 주는 제도로, 2022년부터 시작되어 현재까지 약 4만 4000명의 이용객이 혜택을 받았다.
봄기운이 완연한 이 시기 이번 기회를 활용하여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잠시의 휴식과 함께, 여행 비용도 절약하고, 충청북도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들을 마음껏 즐겨보는건 어떨까.
(기사출처: 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