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기념일을 떠올려보라고 한다면 답을 하기에 쉽지 않다. 대부분은 4월 5일 식목일을 먼저 떠올릴 것이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많이 알지 못하는 4월 21일 기념일이 있으니 바로 과학의 날이다.

과학의 날은 1934년 일제시대 때 우리나라 최초로 과학기술보급회를 창립한 김용관 선생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과학 문화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과학은 국가 산업과 교육 분야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분야다. 미래의 과학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과학의 날 행사를 알아보자.

대전 엑스포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대전 엑스포시민광장과 엑스포과학공원에서 4월 25일부터 4월 28일까지 개최된다. 2024 대한민국 과학축제는 대한민국의 대표 과학축제로서 “세상에서 가장 큰 연구실”을 테마로 한다.

대한민국 과학축제에서는 전 연령층 대상으로 대만민국 과학기술대전 전용 공간인 과학 뮤지엄, 300마리의 팬더와 함께하는 과학 라운지, 레이저쇼와 야시장, 과학 도서관이 있는 과학 테마파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아동 및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과학 실험실, 그리고 성인 대상으로 하는 과학 톡톡이 준비되어 있다.

부대행사로는 원자력 에너지 기술에 관한 포럼, 생성형 AI와 함께 알아보는 나의 미래직업 프로그램, 지능형 과학실 수업 콘서트, 과학 골든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4월 26일에서 4월 27일까지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사이언스 데이’ 행사가 개최된다.

행사는 대전 유성구 구성동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중앙과학관 중앙광장 및 야외 만남의 광장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국립중앙과학관의 ‘사이언스 데이’에서는 유아 체험 부스, 과학 체험 부스, 과학 강연 및 과학 문화 공연, 대결형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 소형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예정되어 있다.

과학의 도시라고 하면 대전을 빼놓을 수 없을 정도로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의 상징성이 크다. 과학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사이언스 데이를 참가해보자.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4월 20일부터 4월 21일까지 이틀간 국립과천과학관 다목적 광장에서 해피사이언스축제를 열 예정이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도록 재미있는 전시품과 참여형 전시가 잘 구성되어 있는 곳이다.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4월 19일부터 4월 21일까지 국립과천과학관이 무료 개관하니 이 점을 참고해두자. 과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4월 13일에서 4월 14일까지 제 23회 부산과학축전이 열린다. ‘부산에 과학이 산다’라는 주제 하에 지역 과학이바구의 ‘지’, 산업 과학이바구의 ‘산’, 학교 과학이바구의 ‘학’ 3개의 소주제를 구성했다.

부산 벡스코에서는 문경수 과학탐험가의 강연과 AI 관련 강연, 지구상 신비한동물 탐험과 우주대탐험 강연과 코믹 사이언스쇼 <빨간 망토>, 드로잉 서커스 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부산과학축전의 사전예약은 4월 1일 10시부터 부산과학기술협의회의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아이디 한 개당 2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