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로 가면 화려한 여름 인생사진 보장”… 배롱나무꽃 만개하는 여름 여행지 4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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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화사하게 만드는 배롱나무 꽃
7월에서 9월까지 볼 수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개심사 배롱나무꽃)

여름이 오면서, 화사한 분홍빛 꽃잎이 돋보이는 배롱나무꽃이 만개할 시기가 왔다.

배롱나무는 백일 동안 피어 있는 꽃이라 하여 ‘목백일홍’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며, 그 긴 개화 기간 동안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7월부터 9월까지 피어나는 배롱나무꽃은 그 어떤 꽃보다도 길게 우리를 반겨준다. 7월 중순부터 감상할 수 있는 배롱나무꽃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는건 어떨까?

고운 꽃잎이 빚어내는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한여름의 낭만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전주 오목대

전북 전주시 완산구 기린대로 55에 위치한 오목대는 역사적인 장소로, 고려 말 왜구를 물리친 이성계가 개선길에 연회를 열었던 곳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오목대 배롱나무꽃)

이곳은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전주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명소다. 특히 7월에는 배롱나무 꽃이 피어 더욱 화려한 풍경을 자아낸다.

이곳의 배롱나무는 특히 독특한 가지 모양을 자랑한다. 구불구불하게 하늘로 솟아오른 가지가 인상적이며, 꽃 자체도 아름답지만 나무 전체의 모습이 더욱 돋보인다.

고창 선운사

전라북도 고창군에 위치한 선운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사찰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많은 문화재를 자랑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선운사 배롱나무꽃)

이곳은 봄에는 겹벚꽃이 화사한 풍경을 만들어주고 가을 단풍으로 물든다. 또한 겨울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다.

특히 여름에는 배롱나무꽃이 만개하여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다. 배롱나무꽃의 화려한 분홍빛은 고찰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경을 만들어낸다.

사찰 경내를 천천히 산책하며 배롱나무꽃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으며, 배롱나무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이다.

논산 명재고택

명재고택은 충청남도 논산시에 위치한 전통 한옥으로, 조선 시대의 양반 가옥의 전형적인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명재고택 배롱나무꽃)

이 고택은 아름다운 정원과 전통 한옥 건축의 특징을 잘 보여주며, 보존 상태가 매우 뛰어나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는 문화재로 유명하다.

특히 여름철, 이곳을 더욱 특별하게 만드는 주인공은 바로 배롱나무 꽃 이다. 명재고택의 배롱나무는 여름이 되면 화려한 분홍빛 꽃을 피우며 고택의 전통미와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전통 한옥의 기와 지붕과 조화를 이루는 배롱나무의 붉은 꽃잎은 한국의 여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준다.

서산 개심사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에 위치한 사찰 개심사는 백제 시대에 창건된 것으로 전해진다. 한국 불교의 오랜 역사를 간직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개심사 배롱나무꽃)

봄철이면 청벚꽃과 겹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나는 장소로 유명하고, 여름에는 분홍빛 배롱나무 꽃이 아릅답게 피어나면서 여행객들의 발길을 이끈다.

개심사에는 두 그루의 배롱나무가 있다. 하나는 연못가에 위치해 연못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자아낸다. 꽃잎이 떨어지면 연못을 붉게 물들이며, 이 장관은 방문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다른 하나는 팔상전 앞에 자리한 150년 된 고목으로, 윤기가 흐르는 줄기와 함께 고풍스러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 배롱나무는 전통적인 사찰 건축물과 조화를 이루어,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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