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피크닉 장소로 떠오르는 곳
개장하자마자 인기 급상승
봄은 어디를 가든 자연의 푸르름을 가득 느끼며 마음의 평온을 찾기에 완벽한 계절이다. 이 계절에는 따스한 햇볕 아래로 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마음이 샘솟는다.
돗자리와 도시락을 챙겨, 가벼운 마음으로 나서 봄날의 작은 힐링을 경험하는 것은 어떨까? 인기 있는 봄 피크닉 명소들을 알아보고 그곳으로 당장 떠나보자.
탄금호 피크닉공원
충주시에는 탄금호의 환상적인 경치를 즐기며 봄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완벽한 장소인 ‘탄금호 피크닉공원’이 있다.
이 공원은 원래 2021년까지 캠핑지로 사용되다가 잠시 방치되었는데, 충주시가 새롭게 단장해 나들이객을 위한 피크닉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또한 이 곳은 방문객들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반려동물을 동반할 수 있는 구역과 일반 이용 구역으로 나누었고, 각 구역에는 휠체어 이용자 등을 위한 특별한 배려가 담긴 사이트도 하나씩 준비되어 있다.
그래서 이 곳을 찾는 방문객 중 반려동물을 동반한 방문객이 전체의 40%를 차지할 만큼, 반려인들 사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원 내에서는 화로를 사용하여 바비큐를 즐길 수 있으며, 남한강의 평화로운 물결과 함께하는 불멍 화로 시간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여주 강천섬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강천섬은 넓이가 6만㎡에 이르는 큰 섬이며, 일명 백패킹 성지라고 불릴 정도로 걸으며 힐링하기 좋은 장소다.
이 곳은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봄꽃을 감상할 수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또한 무성한 갈대숲, 억새가 우거진 군락지, 그리고 목련과 은행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을 포함해, 넓은 잔디광장과 어린이 놀이터를 갖추고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인 장소다.
이 아름다운 경치를 마음껏 즐기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주간에 그늘막을 설치하여 피크닉을 즐기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입장료 없이 이 공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몇 년 전 발생한 야영객에 의한 화재 사건으로 인해, 취사와 밤시간에는 숙박 목적의 야영이 금지되어 있다.
다행인 것은 올해 8월에 새로운 캠핑장을 개장할 계획이 있어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들이 이곳에서의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서울꿈의숲
서울 강북구 위치한 북서울꿈의숲은 울창한 숲에 둘러싸였으며, 사계절 내내 시민들에게 휴식을 제공하는 초대형 녹지공원이다.
20만 평이 넘는 광대한 면적에서,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뛰어놀고, 천천히 걸으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신선한 공기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체험하게 된다.
서울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이 공원은 주민들에게 안락한 휴식처와 봄나들이의 최적의 여행지로 손꼽힌다.
또한 이 곳에 위치한 창녕위궁재사의 고요하고 아름다운 한옥, 대나무 숲을 연상시키는 이야기 정원, 그리고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아름다운 작은 연못인 월영지 등, 이곳 곳곳에서는 아름다움이 넘쳐흐른다.
양평 들꽃수목원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들꽃수목원은 남한강을 따라 조성되어 한가롭고 여유로운 풍경을 자랑한다.
야생화, 허브 정원, 자연생태 박물관, 식물원, 연꽃이 피는 연못 등 다양한 테마가 어우러져 방문객에게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선사한다.
2003년 7월 11일에 산림청의 공식 인가를 받아 운영되기 시작한 이 수목원은 약 3만 평의 넓이를 자랑하며, 무성한 수목과 들꽃이 풍기는 향기로 방문객에게 즐거운 산책 경험을 제공합니다.
봄에는 벚꽃, 진달래, 산수유, 개나리 등이 봄의 시작을 알리며, 화단에 심긴 허브의 진한 향기가 기분을 상쾌하게 만들어 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