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은 모르는 가을 꽃 명소”… 10월에 가기 좋은 국내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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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지지 않은 가을 꽃 명소
출처 : 부여군

가을에는 꽃무릇, 천일홍, 백일홍, 맨드라미, 구절초 등 다양한 꽃들이 피어나는 계절이지만, ‘가을의 전령사’라 불리는 꽃은 당연히 코스모스다.

코스모스는 야생화처럼 일상 속에서 익숙하게 만나볼 수 있는 꽃이지만, 대규모로 조성된 코스모스는 화려한 느낌이 있어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올해도 구리 코스모스 축제, 하동북천 코스모스 축제, 창릉천 코스모스 축제 등이 열린 가운데 코스모스 명소들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출처 : 부여군

코스모스의 화려한 면모를 볼 수 있는 가을 명소로는 흔히 남양주 물의 정원과 안성의 안성팜랜드를 떠올리지만, 이 외에도 아직 알려지지 않은 코스모스 명소가 많다.

아래는 올해 가볼 만한 코스모스 뿐만 아니라 다양한 가을 꽃들을 만나볼 수 있는 명소이니 참고해 두자.

구드래

충남 부여군 부여읍 백강로 148에 위치한 구드래는 백마강의 풍경과 가을 꽃의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다.

출처 : 부여군

백제 시대에는 큰 나루터 역할을 했던 구드래 나루는 현재 유람선 선착선으로 세월의 흐름을 맞이해 변화했고, 그 인근에는 구드래 조각공원이 자리 잡았다.

가을 날에 구드래에서는 핑크색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가 빼곡한 풍경을 이루며, 코스모스 외에도 핑크뮬리, 해바라기, 촛불맨드라미도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주변에는 부소산, 낙화암, 고란사가 있어 방문 시에 함께 여행 코스로 방문해 보기에 좋다.

올해 가을, 백마강에서 황포돛배를 타면서 아름다운 가을 꽃밭을 감상하고 싶다면, 구드래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수원탑동시민농장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에 위치한 탑동시민농장은 2019년에 당수동 시민농장이 폐쇄되면서 새롭게 생겨난 시민농장이다.

출처 : 수원시

수원 시민들이 주말 농장을 가꾸어 온 탑동시민농장은 가을 무렵에 붉은색으로 물드는 댑싸리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항화 코스모스가 넓은 들판에 펼쳐진다.

9월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 듯한 메밀꽃이 피어나고, 10월부터는 억새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풍경도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올해 여름에는 해바라기 또한 화제를 모았다.

계절마다 시민들이 산책하기 좋은 쉼터가 되어주는 탑동시민농장은 가족 단위 방문객이 가을 피크닉을 떠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수원에서 피크닉 갈 만한 명소를 찾고 있다면, 탑동시민농장을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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