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보랏빛 축제 드디어 이번주 열려”… 6월 마지막 여행으로 꼭 가볼만한 버베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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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열리는 보랏빛 축제
축제 전부터 사람들 몰리는 중
출처: 연합뉴스 장성군 제공 (6월 21일 램프공원 풍경)

여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지금, 본격적인 폭염이 찾아오기 전 보라색 물결이 일렁이는 아름다운 여행지로 떠나보는건 어떨까?

자연이 선사하는 화려한 꽃밭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러 떠나면 오랜 추억이 남는데, 버베나 축제가 곧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버베나는 다년생 식물로 보라색 꽃을 피우는 것이 특징이며, 우리말로는 ‘버들마편초’라고 불린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남미가 원산지인 이 식물은 키가 60~100cm까지 자라고, 관리가 비교적 쉬워 초보자도 키우기 좋다.

그래서 공원이나 정원 조경에 자주 이용되며, 긴 줄기 끝에 작은 꽃송이가 무리지어 피어나는 모습이 아름답다.

이러한 버베나를 주제로 처음 축제를 여는 곳이 있다. 바로 전남 장성군이다. 장성군 동화면에서는 ‘제1회 동화나라 버베나 축제’가 오는 29일부터 열린다.

이번 축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동화면 지역 주민과 여러 단체에서 램프공원에 버베나, 코스모스, 부용, 수국 등을 심으며 정성스레 준비 해왔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 결과 이달 들어 램프공원에 꽃망울이 피기 시작하면서 축제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이번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첫 축제부터 다채로운 공연과 풍성한 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난타, 라인댄스, 동화초등학교 오케스트라의 연주, 국악 공연, 그리고 마술과 풍선 쇼까지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축제에서는 단순히 꽃을 감상하는 것만이 아니다. 버베나 꽃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축제장에는 버베나를 이용한 페이스 페인팅과 아기자기한 소품이 마련된 포토존이 있어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또한, 주요 동선에는 ‘피크닉존’이 있어 방문객들이 돗자리를 펴고 꽃을 감상하며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출처: 연합뉴스 장성군 제공 (6월 21일 램프공원 풍경)

이뿐만 아니라 출출한 여행객들의 허기를 채우기 위해 지역 여성단체연합회에서 만든 열무 비빔밥과 냉국수가 축제의 먹거리를 책임질 예정이다.

한편, 버베나 축제가 열리는 오는 29일에는 장성군에 위치한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장성 필암서원에서 ‘하서와 함께 걷는 선비축제’도 개최된다.

이 축제에서는 옛 선비들의 일상을 체험하고 국악 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버베나 축제와 함께 이 선비축제까지 즐기면 장성 여행의 즐거움이 더욱 완성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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