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준비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 여러분”.. 2월 말에서 3월에 꼭 가봐야 하는 봄 여행지

‘준비하시고 봄 오는 순간 달려가야 할 꽃놀이 명소’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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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기운이 서서히 깨어나기 시작하는 2월 말과 3월, 대지는 겨울의 잠에서 깨어나 생명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한다.

이 시기는 겨우내 웅크렸던 자연이 화사한 꽃망울로 세상에 첫 인사를 건네는 때로, 꽃이 피기 시작하는 여행지를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해야 할 시기이다.

순천 매곡동, 탐매마을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순천 매곡동에 위치한 탐매마을은 그 이름에서부터 아름다움을 예감할 수 있다. ‘탐하고 싶을 만큼 아름다운 홍매화’라는 뜻을 지닌 이 마을은, 1500년대 배숙이라는 인물이 이곳에 자리를 잡고 살면서 이름 붙여진 곳이다.

이른 봄, 홍매화 꽃이 만발하여 집과 어우러진 모습이 너무나도 아름다워 ‘매곡(홍매화 골짜기)’이라는 동네 이름을 지었으며, 이곳은 전국에서 홍매화가 가장 먼저 피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매년 봄이 되면 광양의 매화보다도 먼저 개화하는 탐매마을의 홍매화는 언론에서 개화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이 이 아름다운 광경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해남, 보해매실농원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해남 산이면에 위치한 보해매실농원은 국내 최대 규모의 매화꽃을 자랑하는 곳으로, 46만㎡의 넓은 들판에 1만 4,000그루의 매화나무가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주로 백매화가 이곳의 풍경을 주도하지만, 여기저기서 홍매화의 붉은 빛깔이 이 아름다운 풍경에 산뜻한 변주를 더해준다.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동백나무가 울타리 역할을 하여 꽃밭을 둘러싸고 있으며, 매화나무 아래로는 마치 녹색 양탄자를 깔아놓은 듯한 풀밭이 펼쳐져 있고, 그 위로 다양한 야생화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여기서 꿀팁, 평일 오전에 이곳을 방문하면, 이 꽃밭을 온전히 독차지하며 도심에서는 느낄 수 없는 자연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으니 참고 바란다.

봄의 전령, 여수 영취산 진달래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전라남도 여수의 영취산은 여수밤바다의 명성에 견줄만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명소이다.

100대 명산에 이름을 올린 이곳은 봄이 오는 신호와 함께 온 산을 분홍색으로 물들이는 진달래 꽃으로 유명하다.

특히 3월 말에서 4월 초, 영취산은 진달래 꽃이 만개하여 등산객들에게 잊을 수 없는 아름다움을 보여주는데, 분홍색으로 뒤덮인 산의 풍경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방문객들에게 봄의 전령이 도착했음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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