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엔 가고싶어도 못 갈수도 있어요”… 국내 최고의 풍경여행지 무조건 올해 놀러 가야하는 이유

1년만에 흥행한 인기 여행지
누리꾼들 의견도 나뉘어…

출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출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지난해 1월 정식 개장하자마자 인기 여행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가리왕산 케이블카다.

해발 1,381미터에 위치한 가리왕산 하봉으로 향하는 이 케이블카는 총 길이가 3.5킬로미터에 달하며, 정상까지 약 20분이 소요된다.

이 짧은 시간에 가리왕산 정상의 장엄한 자연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 개장 후 단 1년 만에 약 17만 명의 방문객이 이용하기도 했다.

출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하지만,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환경 문제로 인해 원래 철거될 예정이었다.

이 케이블카는 지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위해 가리왕산에 설치되었으며, 이를 위해 약 1900억 원이 투입되어 2014년부터 약 3년 동안 건설 작업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환경 보호 단체들은 이 과정에서 산림 훼손 문제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올림픽이 끝난 후 산림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는 것을 조건으로 공사가 진행되었다.

평창 동계올림픽이 막을 내리면서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철거를 둘러싼 논란이 일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선군 지역 주민들, 그리고 체육계 일부에서는 이 시설을 올림픽의 유산으로 보존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케이블카 건설에 이미 상당한 자금이 투입된 만큼, 추가로 큰 비용을 들여 철거하는 것은 비경제적이라는 시각도 있었다. 

반면, 다른 한편에서는 철거를 전제로 설치됐기 때문에 절차에 따라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와 환경 보호 및 생태계의 온전함을 우선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출처: 가리왕산 케이블카 홈페이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이런 다양한 견해를 고려하여 결국 2024년 말까지 케이블카의 운영을 지속하고 그 성과를 평가한 후 철거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합의가 이루어졌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철거와 존치 사이에서 의견이 팽팽히 갈리고 있어 향후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어떠한 방향으로 결정되더라도 많은 다툼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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