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놈의 카드를 잘라버리던가 해야지” ..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여행객들의 카드 사용량

‘대한민국 국민 소비 트렌드의 주목’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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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여행 제약이 풀리면서 한국인의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우리나라 밖에서 사용된 카드 금액이 전년 대비 무려 30% 넘게 급증해,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처음으로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여행에 대한 갈증이 해소되며 해외여행을 나선 우리 국민들의 발걸음이 늘어난 데다, 온라인 직접구매(직구)의 활성화가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한국은행의 발표, 해외 카드 사용 금액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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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이 전년 대비 32.2% 증가한 192억2000만 달러로 집계되었다고 한다.

이는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103억1000만 달러까지 감소했던 금액이, 지난해 들어서야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증가세가 내국인 출국자 수의 큰 폭 증가와 온라인쇼핑 해외 직접구매 증가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출국자 수와 온라인 직구액의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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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내국인 출국자 수는 2272만명으로, 1년 전(655만 명)보다 246.6% 폭증했다. 이는 해외 여행에 대한 열망이 얼마나 컸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수치다.

또한, 온라인 직구액도 2022년 41억4000만 달러에서 지난해 51억7000만 달러로 1년 새 25.0% 급성장했다는 점에서, 해외 직구의 인기도 매우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카드 사용량과 단가 모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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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용된 카드 수는 6356만3000장으로, 전년 대비 23.9% 증가했다. 카드 장당 사용 금액 역시 302달러로 1년 전보다 6.7% 증가하여, 지난 2019년(266달러)은 물론 2018년(301달러) 수준까지 뛰어넘었다.

이는 해외에서의 소비 활동이 활발해졌음을 의미하며, 한국인의 해외 소비력이 더욱 강해졌음을 시사한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나라 거주자의 해외 카드 사용 금액이 새로운 기록을 세우며, 해외여행 및 온라인 직구가 얼마나 활성화되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한국인의 해외 소비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며, 앞으로의 소비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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