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와 농가 모두를 위한 행사
최대 50% 할인

정부와 농가가 힘을 합쳐 설 명절을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한우 할인 대잔치를 벌인다.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29일까지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한우자조금 등과 협력해 전국 1800여 개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소(牛)프라이즈 대한민국 한우세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행사는 대형마트, 농축협 하나로마트, 주요 온라인몰 등에서 동시에 이뤄진다.

이번 할인 행사는 최근 한우 도매가격 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 농가를 돕는 동시에 소비자들에게 품질 좋은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할인 품목으로는 등심, 양지, 불고기용, 국거리용 한우가 포함되며, 1+등급부터 2등급까지 다양한 품질의 제품이 준비된다.
할인 가격은 1등급 한우를 기준으로 100g당 등심이 5000 ~ 7620원, 양지가 3300 ~ 4660원, 불고기 및 국거리는 2290 ~ 2990원 수준으로 제공된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소비자 가격 보다 최소 20 ~ 40% 낮은 수준으로,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를 찾는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명절마다 부담스러웠던 한우 선물세트도 이번 행사에서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10만 원대 이하의 실속형 선물세트 종류와 물량을 크게 늘려, 가격 부담을 낮춘 선택지를 제공했다. 농협계열 하나로마트와 농협 라이블리 등 온라인몰에서도 동일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국 1800여 개 매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세부 일정은 각 매장의 재고 상황과 사정에 따라 다르다. 소비자들은 한우자조금, 전국한우협회, 농협경제지주 누리집에서 정확한 일정과 참여 매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첫날인 지난 18일에는 서울 양재동 하나로마트에서 공식 행사가 열리기도 했다.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협경제지주, 전국한우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홍보하고, 축산물 수급 및 물가 현장을 점검했다.
박범수 차관은 “이번 설 명절 할인행사는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을 낮추고, 한우 농가의 경영 안정성을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며 “맛 좋은 한우와 선물세트를 통해 소중한 분들과 따뜻한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설을 맞아 한우로 풍성한 식탁을 준비하고 싶다면 이번 행사를 놓치지 말자. 합리적인 가격으로 품질 좋은 한우를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그동안 배로 부풀렸나
어찌 반갑이 가능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