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건 몰라도 이건 꼭 알아야죠”… 여름 여행 전 반드시 알아야할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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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하지만 방치하면 건강에 무리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오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시기에 맞춰 여행 계획을 세우고,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려 한다.

하지만 휴가지의 환경은 우리가 평소에 익숙한 것과 많이 다르고, 해외여행지 일수록 그 변화는 더욱 크다.

물과 음식, 잠자리가 모두 변하게 되면서 신체는 이런 변화에 적응해야 한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는 신체에 크고 작은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므로 여름휴가 시즌을 건강하고 즐겁게 보내기 위해서는 휴가지 환경 변화에 대한 대비가 필수적이며, 건강에 더욱 신경써야한다.

가장 흔한 복통 주의

여행을 떠났을 때 가장 자주 발생하는 질환은 복통과 설사 같은 소화기 질환이다. 여름철 휴양지는 온도가 높고 습도가 높으며, 사람들이 많이 모여 여러 세균이 자라기 쉽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러므로 음식이나 물은 반드시 끓여 섭취해야 한다. 또한 식사 전에 손을 철저히 씻는 것도 중요하다.

해변에서는 생선이나 조개류를 날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가장 경계해야 한다. 이러한 음식을 잘못 먹는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이나 장염 비브리오균에 쉽게 감염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사가 심할 때는 따뜻한 보리차를 자주 마시고, 지사제를 복용해야한다. 복통이나 열이 심할 때는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외상 주의

여행 중에는 들뜬 마음으로 조심성이 낮아지고, 평소하지 않던 신체 활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외상을 입는 경우가 많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그런데 이렇게 생긴 흔한 상처도 가만히 방치하면 큰 일 날 수 있다. 야외에서 다치면 감염이 쉬워 상처가 곪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려면 신발과 긴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상처를 입으면 깨끗한 물로 여러 번 씻고, 소독제로 소독해야 한다.

또한 여름 휴가철에는 불청객 모기와 벌레가 많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말라리아 모기가 증가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모기와 벌레를 막는 약을 준비하고, 잠잘 때는 모기장을 치거나 모기향을 피우는 것이 좋다. 옷에도 벌레 퇴치제를 뿌리고, 가려움증을 완화하는 약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그늘도 안전하진 않다

여름철 야외에서는 자외선이 매우 강해, 1시간만 햇빛에 노출되어도 쉽게 화상을 입을 수 있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특히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대이므로 이때는 햇빛을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그늘에 있어도 화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르는 것이 좋다.

만약 햇빛에 장시간 노출돼 피부 화상을 입었다면 찬물로 식히고, 통증이 심할 경우 진통제를 복용하며 가까운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도 좋다.

멀미약 필수

여행 중에는 평소에 이용하지 않던 배를 타거나 장거리를 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특히 예민한 사람들은 멀미를 겪기 쉽습니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를 줄이기 위해서는 머리를 좌석에 붙이고, 의자를 눕혀서 누운 자세를 취하며, 시선을 창밖 먼 곳에 두는 것이 좋다.

창을 자주 열거나 바람을 쐬는 것도 도움이 된다. 멀미약에는 먹는 약과 붙이는 약이 있으며, 붙이는 약은 효과를 보기 위해 6시간 전에 사용해야 하므로 미리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열탈진 & 열사병 주의

여름 여행 중 무더위 때문에 가장 조심해야하는 건강 문제는 열탈진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이는 더운 날씨에 야외에서 과도한 활동이나 놀이로 인해 발생한다. 체내 수분과 염분이 많이 소실되면서 생긴다.

주요 증상은 심한 피로, 구역질, 두통, 어지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시원한 곳에서 안정을 취하고 이온 음료를 자주 마시면 회복이 빠를 수 있다.

이보다 더 심각한 상태는 열사병이다. 열사병은 체온 조절이 되지 않아 체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응급 상태다.

특히 어린이나 노약자가 오랫동안 더운 곳에 있으면 발생할 수 있는데, 체온을 신속히 낮추고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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