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맞이 대청소 꿀팁
이렇게 청소하면 쉽다

겨우내 쌓인 먼지를 털어내고 새로운 계절을 맞이할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봄맞이 대청소는 단순한 정리를 넘어, 생활 공간을 건강하고 쾌적하게 유지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작은 변화만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환기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다. 효과적으로 청소하는 몇 가지 유용한 방법을 소개한다.
방충망과 창틀 깨끗하게 만들기
봄철 창문을 활짝 열기 전에 방충망과 창틀부터 점검해야 한다. 방충망은 먼지가 쉽게 끼지만 손이 잘 가지 않는 곳이기도 하다.

간단한 방법으로 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하려면 신문지를 활용하면 된다. 방충망 안쪽에 신문지를 붙이고 분무기로 물을 뿌린 뒤 잠시 기다리면 먼지가 신문지에 흡착되어 간편하게 떼어낼 수 있다.
창틀에는 겨울 동안 쌓인 먼지와 이물질이 많다. 물 2컵에 소금과 식초를 1:2 비율로 섞어 분무기로 뿌린 후 30분 정도 두면 먼지가 불어 쉽게 닦을 수 있다. 마른 천으로 닦아주면 깔끔한 창틀을 유지할 수 있다.
화장실 곰팡이와 세균 제거
기온이 오르면 습기가 많은 화장실에서 곰팡이가 번식하기 쉬워진다.

벽면과 타일 사이에 낀 곰팡이는 전용 세정제나 과탄산소다와 액체 비누를 섞은 용액을 활용해 제거할 수 있다.
해당 용액을 오염된 부분에 바른 후 일정 시간 기다렸다가 솔로 문지르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샤워기 헤드는 물때와 세균이 쌓이기 쉬운 곳이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에 5분간 담갔다가 헹궈주면 깨끗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화장실 바닥과 세면대 주변의 물기를 수시로 제거하면 곰팡이와 세균 증식을 예방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필터 점검과 유지관리
미세먼지가 많아지는 봄철에는 공기청정기의 필터 관리가 필수다. 필터에 먼지가 쌓이면 공기 정화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해야 한다.

먼저 공기청정기 덮개를 떼어내고, 표면은 젖은 천으로 닦아준다. 필터는 부드러운 솔이나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먼지를 털어내되, 강한 힘을 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필터 양면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마무리하면 깨끗한 공기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봄맞이 대청소는 집 안을 정리하는 것 이상으로 건강한 생활을 위한 중요한 습관이 될 수 있다.
불필요한 먼지를 제거하고 공간을 정리하면 몸과 마음이 가벼워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올봄,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해보자.
요즘 신문지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