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건강 비결, 걷고 돈 받자”… 걷는 순간 여행이 되는 모임

온라인•방문으로 신청 가능

하루 30분만 걸어도 건강이 달라진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걷기는 특별한 장비나 비용 없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최고의 운동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규칙적인 걷기는 체력 유지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 면역력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혼자 걷는 것이 지루하거나 꾸준히 실천하기 어려운 사람들도 많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서울 노원구가 ‘노원 걷기 동아리’를 모집한다. 친구, 가족, 이웃과 함께 팀을 이루어 걷는 활동을 통해 건강도 챙기고 생활 속 활력도 얻을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시니어층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걷기의 즐거움을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노원구 ‘걷기 동아리’ 모집

서울 노원구는 오는 28일까지 ‘노원 걷기 동아리’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통합형 생활체육 플랫폼 ‘스마트노원핏’ 앱에 가입한 노원구민 30개 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각 팀은 최소 5명 이상으로 구성해야 하며, 팀 내에는 회장, 부회장, 총무, 회원 등의 역할이 부여된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네이버폼)과 방문(구청 체육도시과) 두 가지 방식으로 가능하다.

걷기 동아리로 선정된 팀은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걷기 활동을 운영하고, 활동 내역을 제출하면 된다.

동아리 등록 시 스마트노원핏 앱과 연계해 신규 가입 특별 마일리지 1000포인트가 지급되며, 연말 활동 평가 결과에 따라 최대 5000포인트까지 차등 지급된다.

구청장은 “걷기는 가장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건강 관리법으로, 함께 걸을 때 더욱 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이번 걷기 동아리가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활력 있는 일상을 만드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