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배우 하정우 노하우 공개
진짜 실현 가능한 것인가?
연예인들은 대중 앞에 서는 직업 특성상 건강과 외모 관리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특히 배우들은 스크린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이기 위해 자주 다이어트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도 인기 배우 하정우는 작품 준비 과정에서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법을 공개했으며, 이는 그의 팬들뿐만 아니라 많은 대중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VOGUE KOREA’에는 하정우와 동료 배우들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누던 중 식단 관리에 대한 질문을 받은 하정우는 “영화 ‘아가씨’를 촬영할 때 평소보다 7~8kg을 감량해야 한다는 요청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3개월 동안 탄수화물을 끊고, 하루에 2번씩 반신욕을 했다”고 전하며, 자신만의 다이어트 노하우를 전했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하정우가 실행한 다이어트 방법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며, 과연 탄수화물을 끊는 것에 대해 옳은 방법인가에 대한 이야기가 오고갔다.
탄수화물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세 가지 주요 영양소 중 하나로,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설탕, 흰쌀밥, 빵, 과자, 국수와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는 것이 문제다. 이런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와 흡수가 매우 빨라, 혈당 수치를 급격하게 올릴 수 있다.
이 과정에서 몸은 높아진 혈당을 조절하기 위해 많은 양의 인슐린을 분비하는데, 그 결과, 혈당이 빠르게 떨어지면서 저혈당 상태가 되어 배고픔을 느끼게 되고, 이를 채우기 위해 더 많은 음식을 섭취하는 악순환이 일어난다.
또한 분비된 인슐린은 혈당을 지방세포로 옮겨 저장하게 되면서 체중 증가와 비만을 초래하기도 한다.
따라서 탄수화물을 극단적으로 끊으면 초기에는 근육이 분해되고, 이후에는 내장지방이 소모될 수는 있지만, 이는 대사 불균형을 초래해 탄수화물에 대한 갈망을 증가시켜 다이어트 실패 가능성을 높인다.
그러므로 다이어트를 효과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좋은 탄수화물’로 알려진 곡물을 많이 섞은 밥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곡물에는 현미, 귀리, 퀴노아 등이 포함되며, 이들은 소화가 천천히 되어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준다.
또한, 하루 필요한 열량에서 정제된 탄수화물의 비율을 줄이고, 대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다. 단백질은 근육을 유지하고 대사를 활발하게 해주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준다.
닭가슴살, 생선, 두부, 콩류와 같은 고단백 식품을 식단에 포함시키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어 과식을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