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피부, 폐까지 공격 당한다… 3월 불청객 ‘미세먼지’ 대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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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불청객 미세먼지
올바른 마스크 착용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3월은 따뜻한 봄바람이 반가운 계절이지만,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미세먼지다.

봄철 미세먼지는 대기 오염물질과 황사가 결합해 공기 중에 머물며 우리 건강을 위협한다. 그렇다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미세먼지 예방법은 무엇일까?

미세먼지는 산업 활동, 자동차 배기가스, 화석연료 연소 등에서 발생하며, 특히 봄철에는 중국과 몽골 등에서 날아오는 황사가 더해져 심각해진다.

입자의 크기에 따라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로 구분되는데, 초미세먼지는 2.5μm 이하로 폐와 혈류까지 침투할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야외 활동을 줄이는 것이 최선이지만, 외출이 불가피하다면 반드시 보건용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KF80, KF94, KF99 마스크는 공기 중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며, 착용 시 얼굴에 밀착되도록 조정해야 한다. 사용기한이 지난 제품은 성능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착용 시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미세먼지 흡입을 최소화하려면 체내 수분을 충분히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물을 자주 마시면 호흡기 점막이 건조해지는 것을 막아 미세먼지의 부착을 줄일 수 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섭취하는 것이 권장된다. 외출 후에는 손과 얼굴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과 가글을 통해 구강 내 미세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미세먼지는 눈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직접적인 감염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결막과 각막을 자극해 가려움증이나 충혈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외출 후에는 인공눈물이나 깨끗한 물로 눈을 씻어주고, 눈을 비비는 행동을 피해야 한다.

피부 역시 미세먼지에 장시간 노출되면 트러블이나 건조함이 심해질 수 있다. 귀가 후에는 미세먼지를 깨끗이 씻어낼 수 있도록 순한 세안제를 사용해 세안하고, 충분한 보습을 통해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건조한 환경에서는 가습기를 활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히 유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미세먼지로부터 건강을 지키는 일은 어려운 것이 아니다. 사소한 습관 변화로 깨끗한 호흡과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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