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가격업소, 올해도 환급 지속
1만원 이상 카드 결제 2000원 할인

합리적인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더욱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이 올해도 이어진다.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의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한 참가자에게 순은 메달이 지급된다.
행정안전부는 지역 물가 안정을 유도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방안을 지속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1만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2000원의 환급 혜택이 주어지며, 매월 다른 카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1월에는 농협카드 이용 고객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구체적인 카드사별 혜택은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올해도 국민이 직접 ‘착한가격업소’를 발굴하는 공모전이 상시 운영된다. 지난해 6월부터 5개월간 진행된 공모전에서는 2800여 개의 업소가 추천되었고, 이 중 612개가 공식적으로 ‘착한가격업소’로 지정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공모전 참여 문턱을 낮춰 3개 이상 업소를 발굴한 참가자에게 순은 기념메달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5곳 이상 발굴자에게만 지급되던 혜택을 확대 적용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3곳 이상 발굴한 참가자도 이번 기념메달 지급 대상에 포함된다.

소비자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착한가격업소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된다.
착한가격업소 10곳을 방문하거나 30회 이상 이용 후 인증하면 500개 한정으로 순은 기념메달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방문을 유도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 검색은 공식 누리집(https://www.goodprice.go.kr)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의 지도 앱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착한가격업소 이벤트’ 배너를 활용하면 공모전과 방문 인증 이벤트에도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조성환 행안부 지역경제지원국장은 “착한가격업소는 지역 물가 안정을 돕고,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비 회복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도 지속적으로 지원되는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통해 소비자들은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