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의 새로운 기함
전기차 시장 새로운 기준 제시할까?
볼보 자동차는 지난 2010년 중국 지리 자동차 그룹에 속한 그룹이 되었지만, 여전히 스웨덴의 설계 철학과 엔지니어링 기술을 계속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볼보는 자사의 새로운 플래그십 전기 세단 모델인 ‘ES90’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며 차세대 차량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이 차량은 내년 3월 출시될 예정이며, 볼보의 플래그십 전기 SUV인 EX90과 동일한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ES90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이 강조되었으며, 이는 차량의 성능 최적화를 위해 설계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루엣만으로도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과 기술이 예상되어, 이미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볼보는 SUV와 크로스오버 세그먼트에 초점을 맞춘 전기차 개발을 이어오다, 이제 첫 전기 세단인 ES90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ES90은 볼보의 최신 SPA2 플랫폼 위에 구축되었으며, 최대 111kWh의 배터리 용량을 갖추고 있어 한 번의 충전으로 CLTC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듀얼 모터 사양의 사륜구동 모델은 최소 467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단일 모터 모델은 최고 407마력, 듀얼 모터 모델은 503마력의 강력한 출력을 자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량의 크기는 전장 4,999mm, 전폭 1,945mm, 전고 1,547mm에 휠베이스는 3,205mm로 생산되며, 제조는 중국 내 공장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볼보는 올해 내로 ES90의 공식 디자인을 공개하고,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러한 판매를 위해 볼보 자동차가 올해 초, 미국 시장을 겨냥해 ES90 모델의 상표 등록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새로운 전기 세단은 이미 경쟁 모델로 BMW i5, 메르세데스-벤츠의 EQE, 그리고 제네시스의 G80 전기 버전과 비교되고 있다.
이 차량들은 모두 전동화 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는 모델들로, 볼보의 ES90도 이들과 경쟁하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