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다고 무시 받던 車, “제대로 일냈다”.. 파격 변신 2세대 공개되자 ‘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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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리즈 전격 공개
더 커져 돌아왔다
출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BMW가 완전 변경된 2세대 2시리즈 그란쿠페를 최근 공개했다. 이번 모델은 더욱 커진 차체와 최신 디자인, 고급 사양으로 무장했으며 성능 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BMW의 상징이던 키드니 그릴이 두 개로 나뉘지 않고 하나로 이어진 모습으로 변경돼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 변화가 국산차인 기아의 호랑이코 그릴과 유사하다는 이야기가 나와 또 다른 이야깃거리를 만들고 있어 화제다.

BMW는 현재 디자인 팀 체제에서 마지막으로 선보이는 이 모델을 통해 향후 새로운 디자인 전략을 예고했다.

출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2025년형 2시리즈 그란쿠페는 기존보다 크기가 커져 전장 4551mm, 전폭 1800mm, 전고 1445mm의 차체를 갖췄다. 매끄러운 쿠페 라인을 유지하며 세로형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후면의 통일감을 높였다.

그릴 주변에는 조명을 추가한 아이코닉 글로우를 사용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부각했고, 전면부 공기흡입구와 직선형 범퍼 디자인은 스포티한 인상을 더했다.

후면부에는 쿼드 머플러가 적용됐고 기본 18인치 휠과 옵션으로 제공되는 19인치 휠이 주행 성능과 디자인을 보완한다.

출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이번 모델은 가솔린과 디젤 엔진으로 운영된다. 가솔린 모델은 220i와 M235i로 구성되며 각각 170마력과 300마력을 발휘한다.

디젤 모델인 218d와 220d는 각각 150마력과 163마력을 제공한다. 모든 엔진에는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적용돼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극대화했다.

최고 성능의 M235i xDrive는 정지 상태에서 96km/h까지 4.7초 만에 도달하며, 옵션 타이어 장착 시 최고 속도는 250km/h까지 가능하다. 전 트림에 어댑티브 M 서스펜션과 M 스포츠 패키지가 기본 탑재돼 주행 안정성 또한 높였다.

출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실내는 최신 기술과 고급 편의 사양이 돋보이며.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7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파노라마 형태로 연결돼 운전자에게 직관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최신 OS9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고, 조작 버튼을 간소화해 운전 편의성을 강화했다.

하만카돈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과 무선 스마트폰 충전, 앰비언트 라이트 등이 기본으로 제공되며,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스포츠 시트가 탑재돼 편안함을 더했다.

기어 노브는 기존의 레버형 대신 토글식으로 변경됐으며 비상등은 기어 노브 옆에 배치돼 실용성을 높였다.

출처: BMW (2시리즈 그란 쿠페)

BMW는 2025년 3월 유럽 시장에 신형 2시리즈 그란쿠페를 먼저 출시할 예정이며 국내 출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BMW 코리아의 빠른 도입 속도를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출시가 유력하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228 sDrive가 39,600(한화 약 5천만원)달러, 228 xDrive가 41,600(한화 약 5천 8만원)달러, M235 xDrive가 49,500달러(한화 약 5천 8만원)부터 시작한다.

BMW의 이번 풀체인지 모델은 고급 사양과 향상된 성능으로 가성비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디자인에 대한 논란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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