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불경기에 “가격동결로 진심 전했다”… 파격적인 판매 전략에 SUV 시장 ‘들썩’

댓글 0

한정판 컬러에 가격은 그대로
감성·성능 다 잡은 소형 SUV
놓치면 후회할 트렌디 리미티드
출처: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ACTIV 트림에 피스타치오 카키)

세련된 감성과 실용성, 게다가 가격 동결까지. 쉐보레가 스타일과 실리를 모두 잡은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를 공개했다. 새롭게 추가된 한정판 트림과 감각적인 외장 컬러로, 트렌드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9일 한국지엠은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의 출시 소식을 알리며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가격 동결’이다. 2024년형과 동일한 가격대를 유지하면서도 컬러 구성과 인포테인먼트 사양 등 상품성을 강화했다.

가장 먼저 눈길을 끄는 건 한정판 트림 ‘ACTIV’다. 2024년형에서 큰 인기를 끌었던 피스타치오 카키 컬러가 다시 등장했다. 블랙 아웃사이드 미러와 어우러져 차체 전체의 색상 일체감을 높이고, 모던한 인상을 더했다.

여기에 신규 외장 색상 ‘모카치노 베이지’도 추가됐다. 부드러운 뉴트럴 톤으로 자연과 도심의 감성을 동시에 표현한 이 색상은 올해 글로벌 컬러 트렌드로 꼽히는 ‘모카무스’와도 일맥상통한다. 세련된 분위기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어필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신규 외장 컬러 모카치노 베이지)

트레일블레이저의 주행 성능은 소형 SUV라는 한계를 넘어선다. 고강성 플랫폼에 1.35리터 E-Turbo 엔진, 9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돼 최고출력 156마력, 최대토크 24.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특히 스위처블 AWD 시스템이 적용돼 도심에서는 효율적인 전륜구동(FWD), 험로에서는 안정적인 사륜구동(AWD)으로 손쉽게 전환할 수 있다. 오프로드 감성을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이라면 반길 만한 부분이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인포테인먼트 사양에서도 눈에 띄는 변화를 줬다. 11인치 컬러 터치스크린, 무선 폰 프로젝션,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상위 트림에는 보스 프리미엄 7 스피커, 파노라마 선루프, 보타이 프로젝션 핸즈프리 파워 리프트게이트까지 탑재돼 편의성과 감성 모두를 강화했다.

출처: 한국지엠 (트레일블레이저 실내)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으로 프리미어 트림 2757만원, RS 트림 3052만원, ACTIV 한정판 3250만원, ACTIV AWD 모델은 3565만원으로 책정됐다.

또한, ACTIV 한정판 구매자에겐 여행용 캐리어가 사은품으로 증정되며, 초저금리 및 초장기 할부 혜택까지 제공된다.

쉐보레 관계자는 “이번 모델은 컬러와 디자인에 민감한 소비자층을 타깃으로 기획됐다”며 “세련된 스타일과 가격 안정성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차”라고 설명했다.

2026년형 트레일블레이저는 ‘감성도 성능도 놓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담고 다시 돌아왔다. 소비자 선택의 기준이 디자인과 가치 중심으로 옮겨가는 지금, 쉐보레는 이 모델로 ‘가성비 감성 SUV’의 정답을 내놨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관광객 시선 쏠린 정체불명 초록 슈퍼카… 정체 알고보면 ‘깜짝’

더보기

“6월부터 도로 위 말썽꾼들 싹 다 잡는다”… 경찰 새 단속 방법에 운전자들 ‘환호’

더보기

팰리세이드가 꽉 잡고 있는데 “미국 괴물 온다”… 대형 SUV시장 긴장감 ‘팽팽’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