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독일차? 이번엔 제대로 나왔다”… 2년 만에 페이스리프트로 돌아온 독일 정통 S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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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인 기술력과 고급스러움
럭셔리 SUV의 새 기준

한때 독일의 자동차 거인들 벤츠, BMW, 아우디와 어깨를 나란히 했던 폭스바겐이 최근 몇 년간의 어려움을 겪었다.

여러 이슈와 신차 출시 지연으로 인해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수입차 판매량 10위까지 떨어지는 다소 충격적인 결과를 맞이했다.

그러나 폭스바겐이 2년 만에 새로운 신차를 시장에 투입하면서 다시 한 번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이번에 사전계약을 시작하는 차량은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SUV, 투아렉의 3세대 부분 변경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이 차량에 대한 사전계약을 10일부터 시작한다고 발표했으며, 이번 부분 변경 모델에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첨단 안전 및 편의 기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투아렉, 혁신적 변화로 믿기 힘든 재탄생

폭스바겐의 투아렉은 2002년부터 생산된 준대형 SUV로, 고급 차량 시장 진출을 위해 개발된 모델이다.

이 차량은 출시 이래로 꾸준히 인기를 끌어왔으며, 특히 2018년에 처음 선보인 3세대 모델은 포르쉐 카이엔, 벤틀리 벤테이가, 람보르기니 우루스와 공유하는 MLB Evo 플랫폼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3세대 투아렉은 V6 트윈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하여 최고출력 286마력과 최대토크 61.2kg.m을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약 235km/h에 달한다.

특히,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6.1초 만에 가속이 가능하여 빠른 가속성능을 보여주는 동시에, 무거운 공차 중량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연비인 10.8km/ℓ를 발휘한다, 이는 준대형 SUV 카테고리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수치다.

또한 전장 4,880mm, 전폭 1,985mm에 달하며, 전고는 1,680~1,710mm, 축거는 2,899mm로 설계되어 넉넉한 실내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이러한 사양은 투아렉이 제공하는 넓은 실내 공간과 안락함을 더욱 부각시키며, 편안한 주행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이밖에도 다양한 기능이 업그레이드 돼 눈여겨 볼만한데, 혁신적인 ‘IQ.라이트 HD 매트릭스 헤드라이트’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이 첨단 라이팅 시스템은 38,000개의 인터랙티브 LED를 활용해 속도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합 분석, 주행 조건에 맞춘 최적화된 조명을 제공한다.

또한, 이 모델의 내부는 첨단 기술로 완성된 ‘이노비전 콕핏’을 갖추고 있어, 운전자에게 12인치 디지털 콕핏과 15인치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운전 중 발생하는 여러 상황을 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기술 집약적인 업그레이드는 투아렉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며, 사용자의 주행 안전과 편의를 대폭 향상시킨다.

한편, 8월부터는 본격적인 판매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모델의 가격은 프레스티지 모델이 1억 99만원, R-Line 모델이 1억 699만원으로 책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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