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가격의 벽 무너뜨리나?”… 경쟁사 두려워할 자동차 출시 소문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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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모델 출시 가능성
전기차 시장 ‘게임 체인저’ 될까
출처: 테슬라 (모델 3)

테슬라가 3만 달러(약 4300만 원) 이하로 출시할 전기차를 2025년 상반기에 선보일 것이라는 소식이 계속해서 전해지고 있다.

해외 언론 및 유명 자동차 매거진에서는 이 차량을 ‘모델 Q’로 지칭하고 있지만, 이는 비공식적인 명칭이다.

이 차는 세금 공제가 적용되면 차량 가격은 3만 달러 이하로, 세제 혜택이 없는 경우에는 3만 7,499달러(현재 환율 기준 약 5300만 원)에 판매될 전망이다.

출처: 테슬라 (모델 3)

새로운 차량은 전용 생산 라인을 따로 구축하지 않고 기존 모델 3와 모델 Y의 생산 라인을 활용해 제조될 예정이라고 현지 언론 등은 전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을 위한 전략으로,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 개발보다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한, 모델 Q는 모델 3와 모델 Y보다 크기가 작고 내부 옵션을 간소화할 가능성이 크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예를 들어, 배터리 용량을 줄이거나 구동 모터를 단순화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출 것으로 보인다. 내부 디자인 역시 최소화하거나 고급 사양을 일부 제거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테슬라의 이러한 저가형 전략은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존 모델과의 차별화를 통해 새로운 고객층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모델 Q는 53kWh와 75kWh 두 가지 배터리 옵션으로 제공되며, 크기가 작아지고 좌석 수도 줄어들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또한 모델 Q의 출시와 함께 중국 시장을 겨냥한 롱 휠베이스 3열 모델 Y도 함께 등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테슬라는 생산량을 20~30%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하지만 테슬라의 출시 계획이 늘 그렇듯, 일정이 지켜질지는 불투명하다. 테슬라는 과거에도 발표했던 차량이 지연되거나 계획이 수정된 사례가 있다.

이번 모델 Q 역시 2025년 출시가 확정되었다고 보기에는 이른 단계라는 의견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슬라가 3만 달러 이하 전기차를 준비하고 있다는 점은 기존 EV 시장에 큰 파급 효과를 미칠 것으로 보인다.

출처: 테슬라 (모델 3)

만약 출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다면, 경쟁 모델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지에서는 테슬라의 투자자 관계 책임자가 직접 언급한 만큼, 이번 계획이 단순한 루머에 그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EV 시장의 새로운 장이 2025년에 열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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