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마 더 빨라져 나타날 줄이야”… 4년 만에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스포츠 세단의 정석

댓글 0

독보적인 전기 스포츠카
제로백도 앞당길 정도의 성능개선
출처: 뉴스1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지난 2020년에 첫 모델이 출시됐을 때 전 세계 자동차 애호가들의 시선을 끈 차량이 있다. 바로 고급 스포츠카의 상징인 ‘포르쉐’의 첫 전기차이자 준대형 스포츠 세단인 ‘타이칸’이다.

포르쉐라는 이름만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았지만, 전기차 모델의 출시는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내연기관 차량의 강점은 물론, 전기차 특유의 장점을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었다.

출처: 뉴스1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이러한 타이칸이 출시 4년만에 성능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새롭게 출시해 화제다.

포르쉐코리아가 신형 타이칸을 포함한 타이칸 4S, 터보, 터보S, 그리고 크로스 투리스모 같은 파생 모델 9종을 공개했다.

추가로, 다음 달에는 ‘타이칸 터보 GT 바이작 패키지’를, 12월에는 ‘타이칸 터보 GT’를 차례로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출처: 게티이미지뱅크

포르쉐코리아에 따르면, 새로운 타이칸 모델은 이전 버전보다 가속 성능이 향상되었다. 새로운 타이칸은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4.8초로, 이전 모델 대비 0.6초가 단축되었다.

특히, 총 출력 952마력을 자랑하는 타이칸 터보S 모델은 불과 2.4초 만에 제로백을 달성해, 이전 버전보다 0.4초 빨라졌다. 이외에도 타이칸 4S와 타이칸 터보 모델의 제로백 시간은 각각 3.7초와 2.7초를 자랑한다.

또한 각 모델별로 최대 주행 거리가 500km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배터리 용량을 최대 105kWh까지 확대함으로써 이전 모델 대비 주행 거리가 197km(65%) 증가했다.

충전 시간도 대폭 개선되었다. 모든 모델에서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단 18분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절반으로 줄었다.

출처: 포르쉐코리아

또한, 3D 서라운드 카메라를 포함한 주차 보조 시스템, 앞좌석 열선 및 통풍 기능, 무선 충전이 가능한 스마트폰 트레이 등 국내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다양한 편의 사양을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포르쉐코리아는 특별한 ‘타이칸 터보 K-에디션’을 선보였다. 이 특별판 모델은 ‘한국의 풍부한 문화와 자연’에서 영감을 받아, 넓은 대지, 소나무, 현무암, 바다, 곤룡포를 모티프로 한 다섯 가지 외관 색상과 두 종류의 클럽 레더 인테리어가 조화를 이룬다.

이번에 공개된 차량은 국새 문양과 레이싱 트랙 디자인을 결합한 그래픽 인장이 특징이며, 차량 명칭을 한글로 ‘타이칸’이라고 표기하여 독특함을 더했다.

출처: 뉴스1 (포르쉐 타이칸 부분변경)

한편, 이번 부분변경 타이칸 시리즈의 기본 가격은 1억 2,990만원, 4S 모델은 1억 5,570만원, 터보 모델은 2억 980만원, 그리고 터보 S 모델은 2억 4,740만원이다.

또한 타이칸 4, 4S, 터보 크로스 투리스모 모델은 각각 1억 4,410만원, 1억 6,170만원, 2억 1,220만원으로 책정되었다.

Copyright ⓒ 발품뉴스.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관심 집중 콘텐츠

그동안 실망했는데 “이번엔 진짜 다르다”… 2025년 한국 시장 ‘발칵’ 뒤집을 suv

더보기

설 명절 앞두고 깜짝 ‘민생안정지원금’ 발표… 언제 어떻게 받을 수 있나?

더보기

“BMW인줄 알았더니 대반전”… 99대 한정 슈퍼카 등장에 전세계 ‘열광’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