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한 환경에서 빛났다
전기차 드리프트 새 역사

포르쉐가 또 한 번 세계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기 스포츠 세단 ‘타이칸 GTS’가 극한의 환경 속에서 새로운 기네스 월드 레코드를 세우며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핀란드 레비의 ‘포르쉐 아크틱 센터’에서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인스트럭터 옌스 리히터(Jens Richter)는 타이칸 GTS를 타고 얼음 위에서 연속 드리프트를 시도했다.
46분 동안 총 132바퀴를 돌며 17.503㎞의 연속 드리프트를 기록, 이전 기록이었던 14.809㎞를 크게 뛰어넘었다.
이 기록이 더욱 놀라운 이유는 악조건 속에서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첫 번째 도전에서는 트랙이 예상보다 빨리 손상되며 11㎞ 지점에서 중단해야 했으나, 기온이 떨어지며 다시 안정적인 트랙 상태를 확보한 후 두 번째 시도를 통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번 도전에는 1mm 스파이크가 달린 미쉐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한 타이칸 GTS가 사용됐으며, 기네스 월드 레코드 공식 심사위원이 현장에서 직접 기록을 검증했다.
포르쉐는 이번 신기록으로 타이칸 GTS가 극한 환경에서도 뛰어난 제어력을 발휘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타이칸은 네 번째 기네스 월드 레코드 타이틀을 추가했다.
앞서 타이칸은 2020년 독일 호켄하임링에서 42.171㎞의 최장 전기차 드리프트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2021년에는 미국 뉴올리언스의 실내 공간에서 최고 속도 165.1km/h를 기록해 또 다른 기네스 타이틀을 획득했다.

2023년에는 중국 신장-티베트 루트에서 해발 5,573m를 돌파하며 ‘전기차 최대 고도 상승’ 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포르쉐 아크틱 센터는 북극권에서 약 15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특수 트랙으로, 드리프트를 비롯한 다양한 극한 주행 실험을 수행하는 곳이다.
이번 기록 도전을 위해 포르쉐 익스피리언스 팀은 지름 59m의 드리프트 서클을 조성하고, 차량의 주행 데이터를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 GPS 기반 기록 장치를 장착했다.
이를 통해 운전자의 스티어링 조작, 가속 및 제동, G-포스(중력 가속도)까지 모두 수집되었다.

포르쉐 관계자는 “타이칸 GTS는 기존의 스포츠카가 가진 드라이빙 감각을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살린 모델”이라며 “이번 기네스 신기록을 통해 타이칸이 전기차 시장에서도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는 점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말했다.
전기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는 가운데, 타이칸 GTS는 내연기관 스포츠카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춘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포르쉐는 앞으로도 타이칸 시리즈의 기술력을 강화하며 전동화 시대에 걸맞은 기록을 지속적으로 세워나갈 계획이다.
아무리 잔기차 개거품 물고 떠들어도 전기차 구매는 향후 2~3년간 초상집. 폴쉐, 중국에서 폭망.ㅋㄷㅋㄷ
한국에 23년식 재고도 .,..^^
포르쉐고 벤츠고 아우디고…. 모두 일본 소니 될판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