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 탈을 벗은 맹수”… 중동 전시장을 뒤흔든 국산차 변신에 업계 ‘감탄’

SUV 넘어 방산 시장까지 확장
강인한 프레임과 오프로드 성능

국산차가 군용차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 화제다. 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기아 브랜드 최초 픽업 타스만이다.

기아가 중동 최대 방산 전시회에서 새로운 군용차와 픽업트럭 타스만을 선보이며 방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SUV와 전기차 시장을 넘어 군용 차량까지 영역을 확장하는 기아의 전략이 주목된다.

15일(현지시간) 기아는 중동에서 열린 방산 전시회에 참가해 새로운 군용차와 ‘타스만’을 공개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기아는 방위 산업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군용 차량을 선보였으며, 이는 기아의 기술력과 내구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새롭게 공개된 군용차는 혹독한 환경에서도 강한 내구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기아의 오랜 경험과 기술력이 반영된 모델로 평가받았다.

특히, 방산업계 관계자들은 기아의 군용차가 뛰어난 내구성과 효율성을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군용 차량의 세부 사양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기아는 향후 성능과 적용 기술을 추가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기아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을 비롯한 글로벌 방산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방산 분야에서 기아가 보여주는 행보는 기존 승용차 시장을 넘어 새로운 사업 영역을 개척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함께 공개된 ‘타스만’은 기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픽업트럭 모델로, 견고한 차체와 뛰어난 적재 능력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중동 시장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기아의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된다.

타스만은 강한 프레임 구조와 고성능 서스펜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작되어, 오프로드 주행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상용차 및 군용차 시장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은 모델로, 실용성과 내구성을 갖춘 것이 강점이다.

기아는 SUV와 전기차뿐만 아니라 군용차 및 픽업트럭 시장까지 공략하며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다각화된 전략을 펼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기아가 방산 시장에서도 얼마나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향후 기아는 방산 차량의 기술 개발과 신모델 출시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군용차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