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인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
유럽 시장 먼저 공략

강렬한 첫인상, 예상보다 더욱 대담한 실루엣. 토요타가 새롭게 공개한 전기 SUV C-HR+가 유럽 시장에서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기존 C-HR의 감각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한층 커진 차체와 향상된 성능으로 기아·현대차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모델은 이전보다 차체 크기를 늘려 실내 공간을 더욱 여유롭게 확보했다. 휠베이스는 275cm로 확장되었으며, 패밀리카로도 적합한 구조를 갖췄다.

동력 성능도 대폭 개선됐다. 단일 모터를 장착한 전륜구동 모델과 듀얼 모터가 적용된 사륜구동 모델이 출시될 예정이다.
전륜구동 모델은 164마력과 221마력 두 가지 옵션이 제공되며, 사륜구동 모델은 최대 337마력의 출력을 자랑한다.
배터리는 51.9kWh와 69.3kWh 두 가지 옵션으로 구성되며, 배터리 예열 시스템이 적용돼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충전 성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150kW DC 급속 충전을 지원해 충전 효율성도 개선됐다. 또한, 11kW 및 22kW 사양의 AC 온보드 충전기도 선택 가능하다.

토요타는 C-HR+를 2025년 말 유럽 시장에 먼저 출시할 계획이다.
인테리어는 14.0인치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계기판이 적용되었으며, 트렁크 용량은 425리터로 실용성을 갖췄다.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기본 사양으로 포함됐다. 자동 상향등(하이빔), 사각지대 감지 기능 등 안전성과 편의성을 강화하는 기술이 탑재됐다.
한국 시장 출시는 미정이지만, 유럽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경우 기아·현대차의 전기 SUV와 직접 경쟁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미국에서는 기존 C-HR이 단종되었지만, C-HR+가 bZ4X의 보완 모델로 등장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토요타의 전략적 변화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디자인면에서 도요타가 현대 기아차에 압승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