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언으로 승승장구하던 KGM, 예상치 못한 소식 전해 ‘충격’

액티언으로 승승장구
반면, 겨우 1대 팔린 모델도 있어…
출처: KGM (액티언)

KG모빌리티(KGM)가 최근 쿠페형 SUV 액티언의 성공적인 재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

액티언은 출시된 지 10일도 채 되지 않은 짧은 기간 동안 780대가 판매되어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러나 승승장구 하는 줄로만 알았던 KGM이 예상치 못한 소식을 전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처: KGM

최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KGM은 지난달 국내외 시장에서 총 8,128대의 차량을 판매, 이는 작년 동월 대비 24.9%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내수에서는 3,943대가 판매되어 전달(4,237대) 대비 판매량이 감소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03대)과 비슷한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전기차 판매 부진이 가장 심각했다. 8월에 코란도 EV 모델은 겨우 1대만 판매되었고, 토레스 EVX는 전월 778대에서 크게 줄어든 377대만 팔렸다. 이는 전월 대비 51.5% 감소하는 부진한 모습이다.

출처: KGM (토레스 EVX)

최근 인천에서 발생한 벤츠 전기차의 화재 사건 이후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증가하면서, KGM의 전기차 모델인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의 판매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KGM이 코란도 EV와 토레스 EVX에 중국 BYD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이러한 우려는 더욱 확대되었다.

비록 KGM이 사용하는 중국산 배터리가 벤츠에서 문제가 된 파라시스 배터리와는 다르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전기차에 대한 우려가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배경은 전기차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KGM (액티언)

한편,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산 배터리에 대한 화재 취약성 논란에 대해 오해의 여지가 있다고 전했다.

특히 KGM 차량에 사용되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는 삼원계(NCM) 배터리에 비해 화재 위험이 적다고 설명했다.

또한, 중국산 배터리라고 해서 무조건 위험하다는 잘못된 정보로 인해 전기차 구매예정자들의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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