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車 화려한 귀환, “디자인 미쳤다”.. 도대체 무슨 차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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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귀환
새로운 전기 오프로더
출처: 스카우트 (트래블러)

레트로 감성의 오프로더들이 다시금 주목받는 가운데, 44년 만에 부활한 스카우트(Scout)가 본격적인 새 모델을 선보인다.

폭스바겐그룹 산하에서 재탄생한 스카우트는 트래블러 SUV와 테라 픽업트럭을 통해 전통과 첨단 기술의 융합을 보여줄 예정이다.

1961년부터 1980년까지 인터내셔널 하베스터(International Harvester)가 제작했던 오리지널 스카우트 차량의 정신을 이어받은 이 두 차량은 미국 시장을 겨냥해 순수 전기차와 확장 주행형 전기차(EREV)로 2027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스카우트 (트래블러)

폭스바겐이 2021년 인터내셔널 하베스터의 지적 재산권을 인수하며 스카우트 브랜드가 부활했고, 트래블러와 테라는 과거 스카우트의 상징적인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주목받고 있다.

각진 차체와 강인한 인상을 살린 외관에 더해 내부는 대형 디지털 계기판과 넉넉한 화면, 2-스포크 스티어링 휠을 포함한 디지털 환경으로 구성됐다. 또한 테라는 전통적인 감성을 위해 아날로그 벤치 시트를 선택 옵션으로 제공한다.

스카우트에 따르면, 두 차량은 바디온프레임(body-on-frame)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차로 최대 563km의 주행 거리를 지원하며, EREV 모델은 추가 소형 가솔린 엔진을 통해 최대 805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출처: 스카우트 (테라)

35인치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는 튼튼한 차체는 지상고 약 304mm와 수심 약 914mm 도강 능력을 갖추고 있어 험로 주행에 최적화됐다.

138.2 kgfm 토크와 3.5초 안팎의 가속 성능은 물론, 트래블러와 테라의 견인력은 각각 7,000파운드(약 3,175kg)와 10,000파운드(약 4,535kg)에 이른다.

트래블러와 테라의 외관은 전면과 후면에 눈에 띄는 조명 디자인과 복고풍 스타일의 요소들이 조화를 이룬다.

출처: 스카우트 (테라)

내부에서는 별도의 파워 아울렛이 내장된 전면 수납 공간(프렁크), 접이식 트레이와 음료수 냉각 기능을 갖춘 실용적인 기능들이 제공된다.

또한, 대시보드 상단에는 소형 기기 장착을 위한 액세서리 바가 마련돼 있다. 테라 모델은 특히 아웃도어 활동을 고려해 120볼트 및 240볼트 전원 포트가 포함된 5.5피트 적재 공간을 갖췄다.

스카우트는 두 모델 모두 최대 6명까지 탑승 가능한 앞좌석 벤치 시트를 옵션으로 제공하며, OTA 업데이트 및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도 지원할 예정이다.

출처: 스카우트 (트래블러 실내)

스카우트 트래블러와 테라는 2027년부터 양산될 계획이며, 기본 모델의 가격은 6만 달러(한화 약 8천 3백만원) 이하로 책정될 전망이다.

예약은 100달러로 가능하며, 폭스바겐은 출시에 맞춰 오프로드 범퍼, 루프 랙, 보조 조명 등 다양한 액세서리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스카우트의 복고풍 전기 오프로더가 어떤 반응을 얻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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