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과 효율의 조화
SUV의 진정한 가치
현대자동차의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2024년 자동차안전도평가(KNCAP)에서 전 분야 높은 점수를 받아 당당히 1등급을 차지했다.
이로써 SUV 시장에서 기술력과 안전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충돌 안전성, 외부 통행자 안전성, 사고 예방 안전성 등 3개 평가 분야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기록하며 현대자동차의 기술력을 증명했다.
이 평가에서 동일한 1등급을 받은 차종은 기아 EV3, 볼보 S60, 벤츠 E200 등 단 4종에 불과했다. 특히, SUV 하이브리드 모델로서는 독보적인 성과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성능은 효율성 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복합 연비는 13~15.5km/ℓ로 도심에서는 최대 16.3km/ℓ, 고속 주행에서는 14.6km/ℓ를 기록하며 중형 SUV로서 경제성을 극대화했다.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1.6L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를 결합해 최대 출력 235마력을 제공하며, 부드러운 6단 자동변속기가 주행의 쾌적함을 더한다.
AWD(사륜구동) 옵션을 선택하면 더욱 안정적이고 강력한 주행 성능을 경험할 수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SUV로서의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전장 4,830mm, 전폭 1,900mm, 축거 2,815mm의 넉넉한 크기로 가족 단위 고객에게 적합하며,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가격은 기본형 모델 기준 3,888만 원부터 시작해, 사양에 따라 최고 5,105만 원까지 선택의 폭이 다양하다. 하이브리드 모델 특유의 정숙성과 뛰어난 연비를 감안하면, 그 가치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성공은 현대자동차가 안전성과 효율성 모두를 갖춘 차량을 개발하는 데 앞장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기술과 신뢰의 조화를 이루며, 소비자들에게 더욱 안전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싼타페 하이브리드는 앞으로도 중형 SUV 시장의 대표 주자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