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엣지 패키지’ 도입
도로 위 특히 더 눈에 띄는 차
렉스턴 스포츠와 렉스턴 스포츠 칸은 KG모빌리티(이하 KGM)의 전신인 쌍용자동차 시절부터 꾸준히 사랑받아온 모델로, 국내 픽업트럭 시장에서 약 80%의 높은 점유율을 자랑하며 시장을 주도해왔다.
최근, 이 두 모델이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다시금 관심을 모으고 있다.
KGM은 렉스턴 스포츠&칸 시리즈에 ‘블랙 엣지 패키지’라는 새로운 디자인 옵션을 추가한다고 발표했다.
이 특화 패키지는 세련된 블랙 컬러를 기반으로 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제공함으로써, 기존 모델에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이미지를 더할 예정이다.
이 패키지는 내외부에 블랙을 주조로 사용하며, 사용자 정의 가능한 특성을 강조한 사양으로 구성되어 있다. 프레스티지 모델과 최고급 노블레스 모델에서 선택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외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외부 거울, 유틸리티 루프랙, 전면 범퍼 하단 가니쉬, 18인치 블랙 알로이 휠 혹은 20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전면 윙 로고, 테일게이트 레터링 등 주요 요소들이 흑색으로 마감되어 강렬한 인상을 제공한다.
실내에서는 터치식 공조 컨트롤러, 대시보드 가로 줄무늬 가니쉬, 엔진 스타트/스톱 버튼 주변 링 등이 흑색으로 처리되어 전체적인 조화를 이룬다.
추가적으로 선택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는 휠 아치와 도어 가니쉬가 포함되어 있어 차량의 볼륨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며, 웅장한 느낌을 강조한다.
또한 블랙 엣지 패키지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마블 그레이, 샌드스톤 베이지, 아마조니아 그린, 그랜드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다섯 가지 외장 색상 옵션으로 제공된다.
한편, 렉스턴 스포츠의 가격은 모델에 따라 와일드 모델은 2911만 원, 와일드 플러스는 3360만 원, 프레스티지는 3510만 원, 노블레스는 3863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렉스턴 스포츠 칸의 경우, 와일드는 3172만 원, 와일드 플러스는 3611만 원, 프레스티지는 3741만 원, 노블레스는 4078만 원이다. 블랙 엣지 패키지를 추가할 경우, 모든 모델 가격에 60만 원이 추가된다.
KGM의 한 관계자는 “블랙 엣지 패키지는 고급스러운 블랙 디자인을 도입하여 내수 시장에 새로운 차별점을 제공하려는 전략”이라며 “블랙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선택권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