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프로모션과 보조금 지원
선제 지원 발표 ‘깜짝’

스텔란티스코리아가 전기차 구매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선제적인 보조금 지원에 나섰다.
일부 수입 전기차의 국고 보조금 확정이 지연되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전기차 시장 확대를 촉진하기 위한 조치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2월 한정으로 지프 어벤저와 푸조 e-2008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국고 보조금 예상액과 거주 지역에 따른 지자체 보조금을 미리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프 어벤저는 국고 보조금 예상액 212만원, 푸조 e-2008은 209만원이 지원되며, 각 지역의 지자체 보조금도 함께 적용된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전기차 프로모션도 제공된다. 지프 어벤저 구매 고객은 최소 539만원, 푸조 e-2008 구매 고객은 최소 786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여기에 블랙박스 및 하이패스 기기 장착 지원까지 포함된다.
특히 광주광역시에서 푸조 e-2008을 구매할 경우 최대 1026만원, 지프 어벤저 알티튜드는 779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전기차 구매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고, 소비자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전기차를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선제적 보조금 지원이 전기차 시장에서 고객들의 선택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전기차 보급 확대를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프 어벤저는 54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292km를 주행할 수 있는 소형 전기 SUV로, 론지튜드 트림(5290만원)과 알티튜드 트림(5640만원)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된다.
푸조 e-2008은 도심형 전기 SUV로, 1회 충전 시 최대 260km 주행 가능하며, 얼루어 트림(3890만원)과 GT 트림(4190만원)으로 구성된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스텔란티스코리아의 선제적 보조금 지원 정책이 소비자들의 전기차 구매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