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도 쉐보레도 놀래킨 車, “대체 누가 만들었나”… 정체 공개되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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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디자인과 실용적인 공간
글로벌 픽업 시장 도전
출처: 푸조 (랜드트렉)

강력한 주행 성능과 넉넉한 적재 공간으로 실용성을 강조하는 픽업트럭. 전통적으로 미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이 시장을 주도해왔지만, 최근 예상치 못한 브랜드가 새로운 모델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2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프랑스 자동차 제조사 푸조가 신형 픽업트럭 ‘랜드트렉(Landtrek)’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섰기 때문이다.

이번 모델은 과거 푸조의 픽업 전통을 계승하면서도 현대적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을 겸비해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주요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랜드트렉은 푸조가 1938년 출시한 202 모델부터 1960년대 404, 1970년대 504 픽업트럭의 유산을 잇는 모델이다.

출처: 푸조 (랜드트렉)

특히, 504는 2005년까지 나이지리아에서 생산되며 아프리카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이러한 전통을 기반으로, 랜드트렉은 중국 선전바오넝모터에서 제작되며 창안 카이센 F70과 플랫폼을 공유한다.

신형 랜드트렉은 2.2리터 4기통 디젤 터보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200마력과 최대 토크 45.9kg·m를 발휘한다.

8단 자동변속기와 6단 수동변속기를 선택할 수 있으며, 전 트림에서 4WD가 기본 적용된다. 3.5톤 견인력과 1,400kg의 적재 용량을 제공해 전문적인 작업은 물론 다목적 용도로도 적합하다.

또한, 2.4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 옵션도 제공되며, 최고 출력 201마력과 최대 토크 32.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출처: 푸조 (랜드트렉)

랜드트렉의 외관은 푸조의 최신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수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LED 주간주행등을 갖추고 있다.

실내는 7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0인치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현대적인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주요 기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토글 스위치도 배치됐다.

실내 공간은 실용성을 극대화했다. 1열 벤치 시트 옵션을 선택하면 최대 6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뒷좌석은 60/40 분할로 접히거나 완전히 평평하게 접을 수 있다.

적재 공간은 더블캡 기준 두 개의 유로 팔레트를 실을 수 있는 크기(1.63m x 1.60m x 500mm)이며, 싱글캡은 세 개의 팔레트를 수용할 수 있다.

출처: 푸조 (랜드트렉)

푸조 랜드트렉은 주로 아프리카, 중동, 남미 등 40개국에서 판매되며, 1톤급 픽업트럭 시장의 다목적 요구를 충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연간 250만 대가 판매되는 이 시장에서 랜드트렉은 견인력, 강력한 출력, 실용적 설계를 통해 경쟁사들과 차별화된 강점을 보여준다.

푸조는 신형 랜드트렉을 통해 과거 픽업트럭의 영광을 재현하면서 현대적인 혁신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강력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을 앞세운 랜드트렉이 경쟁이 치열한 픽업트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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