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문이 ‘턱’ 막히는 결과, “결국 이렇게 됐다”.. 수입차 업계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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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10월 수입차 시장 경쟁
1위 차지한 브랜드 정체는?
출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수입차 시장은 단순히 자동차가 아닌 ‘경험’을 사는 공간이다.

뛰어난 성능과 세련된 디자인, 브랜드가 주는 특별한 정체성까지 갖춘 수입차는 그 자체로 하나의 ‘프리미엄’ 문화로 자리 잡았다.

고급차의 대중화와 함께 수입차는 더 이상 소수만의 전유물이 아니며, 다양한 연령대와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맞춤형 선택지로 소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끊임없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수입차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을 반영하며, 매달 치열한 판매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르세데스-벤츠는 10월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두 달 연속 1위를 지켜내며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 전기차 부문에서 큰 악재를 겪었음에도 이를 성공적으로 극복해 더욱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 대수는 2만1249대로 전월보다 14.5% 감소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로는 소폭 줄어든 0.4% 감소를 기록했다.

브랜드별로는 벤츠가 6427대로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선두를 차지했고, BMW가 6113대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로 2위에 올랐다.

출처: 게티이미지 뱅크

렉서스가 1283대, 테슬라가 1263대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하며 치열한 경쟁을 보였다. 이어 볼보가 1161대를 판매하며 5위를 기록했다.

10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의 E200이 1038대로 1위에 올랐고, BMW 520이 1031대로 뒤를 이었다.

테슬라 Model Y 역시 951대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보였다. 특히 E클래스 모델은 벤츠의 주요 인기 요인으로, 단일 모델로 총 2545대가 팔리며 수입차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연료별 판매 현황에서는 하이브리드 차량이 1만1620대로 전체의 54.7%를 차지하며 절반 이상을 기록, 친환경 차량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할 수 있다.

출처: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이어 가솔린 차량이 4955대(23.3%), 전기차가 3159대(14.9%)로 나타났다.

구매 유형에서는 개인 구매가 전체 등록의 60.5%인 1만2862대를 차지했고, 법인 구매는 39.5%로 8387대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경기(4060대)와 서울(2706대)이 개인 구매 등록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법인 구매는 부산과 인천이 주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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