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으로 무장
어린이 탑승객 보호, 만점 기록
MINI의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The 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me)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했다.
성인 및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 보호,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프리미엄 소형 SUV의 완성도를 보여줬다.
뉴 MINI 컨트리맨은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뒷좌석에 탑승한 어린이의 전방 및 측면 충돌 테스트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고, 유아용 카시트 장착 성능 또한 만점으로 평가됐다. 이는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부분으로 꼽힌다.
다양한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자동차뿐만 아니라 보행자, 자전거 이용자까지 감지해 비상 상황에서 자동으로 제동을 가동하며 사고를 방지한다.
차선 이탈 방지 및 유지 시스템 역시 우수한 성능으로 만점을 기록했다.
보행자 보호를 위한 능동형 보닛 기능도 호평을 받았다. 충돌을 감지하면 보닛의 높이를 즉시 조정해 엔진룸 내 단단한 부품과의 직접 충돌을 방지하고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으로 보행자의 안전을 한층 강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앞뒤 좌석 헤드레스트의 경추 보호 기능과 앞좌석 사이에 장착된 헤드 에어백을 통해 두부 충돌을 효과적으로 방지하며 탑승자의 안전을 더욱 높였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의 어린이 안전 시스템은 설계와 작동이 매우 뛰어나며 비상 제동 시스템도 다양한 상황에서 충돌을 효과적으로 회피했다고 평가하며 기술력과 안전성을 높이 인정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1.5L I3 싱글 터보 가솔린 엔진을 장착해 최고 출력 170마력, 최대 토크 24.5㎏·m의 성능을 발휘한다.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와 전륜구동(FF)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전장 4,433mm, 전폭 1,843mm, 전고 1,656mm, 축거는 2,692mm로 실용적인 소형 SUV의 면모를 갖췄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지난 6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3세대 모델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유로 NCAP의 별 5개 획득은 실용성과 안전성을 모두 갖춘 차량으로서의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