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과 혁신의 조화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

MINI 코리아의 ‘뉴 MINI 컨트리맨’이 ‘2025 대한민국 올해의 차(K-COTY)’에서 ‘올해의 디자인’ 부문을 수상했다. MINI 브랜드의 독창성과 혁신적인 디자인이 다시 한번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의 클래식한 디자인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모델이다.
특히 실내 디자인에서는 ‘카리스마 있는 간결함(Charismatic Simplicity)’이라는 MINI 패밀리의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반영해, 보다 직관적이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협력해 자동차 업계 최초로 원형 OLED 디스플레이를 도입한 점이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240mm 크기의 원형 디스플레이는 클래식 MINI의 계기판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로, 선명한 화면 품질과 빠른 반응 속도를 갖췄다.
이와 함께 3-스포크 스티어링 휠에는 MINI 토글 바와 직물 스트랩이 적용되었으며, 대시보드는 100% 재활용 폴리에스터 니트 소재로 제작되어 친환경적인 감각까지 더했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스타일뿐만 아니라 퍼포먼스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자랑한다. 1.5L I3 싱글터보 가솔린 엔진을 탑재해 최고 출력 170마력(hp), 최대 토크 24.5kg.m를 발휘한다.
7단 DCT 변속기와 전륜구동(FF) 시스템이 결합돼 민첩한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연비는 복합 기준으로 도심과 고속 주행에 최적화됐다.

차체 크기는 전장 4,433mm, 전폭 1,843mm, 전고 1,656mm, 축거 2,692mm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확보해 승차감을 극대화했다. MINI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주행 감각과 함께 더욱 넓어진 차체가 실용성을 높였다.
외관에서는 MINI만의 고유한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세련된 변화를 더했다. 각진 헤드라이트와 영국 국기 유니언 잭을 형상화한 리어라이트는 기존 모델에서 계승됐으며, 여기에 새로운 팔각형 그릴이 더해져 더욱 강렬한 인상을 완성했다.
또한, 새로운 시그니처 조명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취향에 맞게 총 3가지로 라이트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뉴 MINI 컨트리맨은 MINI 브랜드 특유의 개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반영해 진화한 모델로 평가받았다.

2020년 2세대 부분변경 이후 국내에서 매년 2600대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출시된 3세대 모델은 총 2886대가 판매돼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뉴 MINI 컨트리맨이 이번 수상을 계기로 프리미엄 소형 SUV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이어갈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