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적인 주행 경험
전기차 변속의 새 시대

전기차를 타면서도 기어 변속의 짜릿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면 어떨까? 렉서스가 드디어 해냈다.
단순한 속도 변화가 아닌, 내연기관 차량처럼 변속이 이루어지는 느낌을 살린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 시스템을 신형 RZ에 도입했다.
이 기술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운전의 즐거움을 되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렉서스가 새롭게 선보인 RZ는 디자인 면에서는 큰 변화가 없지만, 기술적으로는 전혀 다른 차로 거듭났다.

가장 큰 변화는 운전자가 직접 변속을 조작하는 듯한 감각을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매뉴얼 드라이브’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단조로운 가속감을 해소하고 내연기관 특유의 운전 재미를 전기차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변속 레버를 조작하면 실제 기어 변속과 유사한 피드백이 제공되며, 급가속 시에는 속도 변화에 따라 차량 반응이 더욱 다이내믹하게 변한다.
여기에 엔진음과 유사한 사운드를 내는 가상 사운드 시스템이 더해져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신형 RZ는 조향 시스템에서도 진보를 이뤘다. ‘스티어 바이 와이어’ 기술을 탑재해 물리적인 연결 없이 전기 신호로 조향이 가능해졌다.
덕분에 운전자는 미세한 핸들 조작만으로도 민첩한 움직임을 구현할 수 있으며, 주차나 유턴 같은 정밀한 조작이 필요한 순간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또한, 새로운 요크 스타일의 스티어링 휠을 적용해 전기차의 미래지향적인 콘셉트를 강화했다. 기존 원형 핸들보다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고성능 전기차를 원하는 운전자를 위한 선택지도 마련됐다. 렉서스는 RZ 라인업에 최고출력 402마력(300kW)의 ‘RZ550e F 스포트’ 모델을 추가했다.

이 모델은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4.4초 만에 도달할 수 있는 강력한 가속력을 자랑한다.
배터리 기술도 발전했다. 신형 E액슬 시스템과 개선된 배터리 팩 덕분에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주행거리를 확대했다.
AWD 모델은 일본 기준 최대 500km, FWD 모델은 최대 575km까지 주행할 수 있으며, WLTP 기준으로도 동일한 성능을 유지한다.
렉서스는 165kW(FWD 모델)부터 300kW(AWD 모델)까지 다양한 트림을 제공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이번 신형 RZ가 전기차 시장에서 얼마나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출시하면 인기많을듯
현대화 제대로 했네. 고성능 전기차는 저래야 맞다봄 ㅋㅋㅋ 변속 느낌을 중요시 하면서 살아왔는데 한번에 바뀐다? 쉽지않으니까 ㅇㅇ
시대역행
일본다운발상
디지털후진국스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