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 없었더라면 더욱 흥행했을까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시장에 출시
8월 신차 중 1위, 반전소식 전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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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개되자마자 홍보 과정에서 부정적인 의미를 담은 영상으로 인해 파장을 일으키며 화제가 된 차량이 있다. 바로 르노코리아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다.
신차 공개와 함께 부정적인 이미지가 빠르게 퍼지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고, 실제 사전계약을 취소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이런 부정적인 초기 반응에도 불구하고, 이 차량이 놀라운 반전을 이루며 주목 받고 있다. 논란이 없었다면 더 큰 성공을 거뒀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커지고 있다.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르노코리아가 오랜 기간 준비한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를 2024년 8월의 차로 선정했다고 6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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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에는 여러 신차가 출시됐으며, 렉서스의 ‘디 올 뉴 LM 500h’, 르노의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 메르세데스 벤츠의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미니의 ‘뉴 MINI 쿠퍼 S 3-도어’, 쉐보레의 ‘올 뉴 콜로라도’ 등이 경쟁했다.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총 50점 만점 중 34.3점을 획득하여 이번 달의 차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 모델은 안전성 및 편의 사양,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7.3점을 받았으며,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도 7점을 기록했다.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그랑 콜레오스가 넓은 실내 공간, 정숙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 등 중형 SUV가 갖추어야 할 주요 매력 요소들을 잘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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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세 개의 12.3인치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탁월한 연결성을 제공하여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고 설명했다.
4년 만의 선보인 콜레오스
신형 그랑 콜레오스는 I4 엔진과 싱글터보 과급 방식을 특징으로 하며, 1,969cc의 배기량과 가솔린 연료 시스템을 통해 최고출력 208hp와 최대토크 33.1kg.m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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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전장은 4,780mm, 전폭은 1,868mm로 동급 경쟁 모델인 싼타페와 쏘렌토와 비교해 전장은 다소 짧지만, 축거는 2,820mm로 단 5mm 차이에 불과해 유사한 실내 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혁신적인 기능으로는 차량 내부에 탑재된 세 개의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돋보인다. 이 디스플레이들은 르노코리아와 티맵모빌리티가 협력하여 개발한 티맵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기반으로 하며, 최신 5G 커넥티비티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자는 누구 오토(NUGU Auto)를 통한 음성 명령,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 티맵 스토어 접근성 및 티맵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경험할 수 있다.
한편, 신형 ‘뉴 르노 그랑 콜레오스’는 Techno 트림, Iconic 트림, Esprit Alpine 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기본 가격은 3,495만원, 3,860만원, 3,995만원이다. 또한 Esprit Alpine 트림은 4륜 구동 모델로, 기본 가격이 4,345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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